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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과 주일은 어떻게 다른가?

posted Sep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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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과 주일은 어떻게 다른가?

1. '안식일'의 의미

 

하나님께서 창조의 일을 엿새 동안에 마치고 칠일 째에 안식하시고(창2:1-3),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 중 제4 계명으로 안식일을 지키라고 성별 하신 데서 비롯되었다(출16:26,20:8,31:13-17;신5:12,B.C.1446년경).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신 일곱째 날로 오늘날의 토요일이다.

 

 

 

2. 이루어지지 못한 안식일

 

하나님은 사람들도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게 하려 하셨다(창2:8).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낙원에서 쫓겨나

 

얼굴에 땀이 흐르도록 일을 해야 살 수 있게 되었다(창3:19). 그리고 노아를 통하여(창7:1), 아브라함을 통하여(창17:1-8), 모세를 통하여(출3:1-10), 여호수아를 통하여(수1:3-9) 안식에 참여할 기회를 여러 번 주셨으나 계속된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범죄로(느13:17;겔20:12-16) 하나님께서 노하셔서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시95:11;히3:11)는 선포를 하시기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이 성일이라 더럽히지 말고 쉬어 평안하심을 원하셨는데(출31:13-17) 이스라엘은 안식일을 훼손하였으며, 예수님 당시에도 성경에도 없는 39가지 안식일 금법을 만들어 사람들을 안식일의 노예로 만들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막2:27)

 

는 예수님의 깨우치심이 이것에 연유한 것이다. 안식일은 사람들에게 부담과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온전한 쉼을 누리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란 것이다.

 

 

 

3. 안식일을 완성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시키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마5:17).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안식일은 B.C. 5년경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안식일의 주인이 되심으로 폐지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막2:27,28). 이는 B.C.793년경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이미 예고되어졌던 일이기도 하다(호2:11). 하나님께서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신5:14)는 명령을 하셨는데도, 안식일을 피하여 병자를 고치셨다면 바리새인의 비난을 피할 수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거나(요5:5-9),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일(막3:3-5) 등 많은 일을 안식일에 하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시고 안식일의 완성자이기 때문이다(마12:8;막2:28;눅6:5).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들의 죄 값을 지불하셔서 우리들의 안식을 가로막고 있던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셨다(마27:32-46;막15:24-34;눅23:33-45;요19;18-30). 그리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안식을 가로막고 있던 사단의 세력을 무너뜨렸다(마28:1-6;막16:2-6;눅24:1-6;요20:1-1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은 안식일의 완성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안식에의 초청 거부를 거두시고(시95:11;히3:11),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하시며 안식에 참여하라고 초청하신다. 이제 누구든지 주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4. 예배하는 날이 된 주일(일요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신 후 장사 된지 삼일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신 날이 안식 후 첫 날(행20:7)이다.

 

이 날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의 날(계1;10)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신 것은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신 것이다(롬14:9). 따라서 이 날을 기념하여 주일에 예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교부 저스틴(Justine)은 자신의 저술에서 주일이 신자들의 예배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였다.

 

첫째, 주일은 한 주의 첫 날로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어둠에 빛을 던지신 날이기 때문이다.

 

둘째, 주일은 주님의 부활을 계속적으로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셋째, 주일은 일곱 번째 날인 안식일이 갖지 못한 '영적 신비'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았다.

 

초대 교회에서는 지금의 토요일 저녁에 예배하였다. 당시의 유대력에 의하면 일요일은 현재의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즉, 안식일 다음 첫 시간을 그리스도인들의 모임 시간으로 삼았고 이는 유대교 안식일인 토요일과 불과 몇 시간 정도의 차이 밖에 나지 않았으므로 신자들이 주일과 안식일 예배에 대한 큰 거리감을 느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트라얀(Trajan, 98-117) 황제의 박해 시 '제국내의 모든 야간 종교 집회가 불법이 되었기 때문에' 주의 만찬을 위한 초기 신자들의 주일 모임은 다음날인 일요일로 옮겨졌다.

 

주님과 가장 먼저 영적 교제를 갖기 위해 해가 뜨는 시간이나 그 전에 예배하였다. 이 변화는 안식일과 주일이 적어도 한 날에 있었던 관습을 깨는 사건이 되었다.

 

처음에는 예배하는 날이 유대인의 토요일과 이방인의 일요일로 공존하였다. 그러다 보니 이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롬14:5,6). 바울은 안식일 문제로 폄론하지 말라고 하였다(골2:16). 안식일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골2:17).

 

구약의 유월절 만찬이(대하30:15-17) 신약의 성찬예식으로 대치되듯이(요6:53), 구약의 짐승의 피가(레3:2;히13:11) 신약의 그리스도의 피로 대치되듯이(엡1:7), 구약의 '안식일'은 신약의 '주일'로 대치하여 완성된 것이다.

 

 

 

5. 주일(일요일)에 예배한 기록

 

1) 주후 98~118년경 사도 요한의 직계 제자이며 안디옥 교회 감독 이그나티우스(Ignatius)의

 

'마그네시아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 "이제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님의 날에 의해 살게 되었습니다."

 

 

 

2) 주후 100년경 기록된 기독교 예배 지침서인 디다케(Didache)의 기록 :

 

"'주의 날'은 특별한 날이므로 주의 날마다 함께 모여 떡을 떼며 감사를 돌릴 것입니다."

 

 

 

3) 주후 70~130년에 기록된 위경으로 분류된 프슈도 바나바(Barnabas)의 편지 :

 

"여덟째 날(*일요일)은 새로운 세계의 시작인 바 천년왕국의 안식 후에 마지막 영광을 바라본다."

 

 

 

4) 주후 165년경 순교한 교부 저스틴(Justine)의 제1 변증서 :

 

그리고 일요일이라고 부르는 날마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나 시골에 사는 사람이나 한 곳에 모입니다."

 

 

 

5) 주후 165년경에 사망한 순교자 유스티누스(Justin Martyr)의 기록 :

 

일요일이라는 날에 모이는 기독교 집회의 예배 순서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 순서는 성경봉독, 설교, 기도, 주의 만찬 의식과 봉헌이 있었다."

 

 

 

6) 주후 170년경 고린도 감독 디오니시우스(Dionysius)가 로마 감독 소테르(Soter)에게 보낸 편지 :

 

우리는 주의 거룩한 날을 지켰습니다. 이 날에 당신의 서신을 읽었습니다."

 

 

 

7) 주후 215년경 알렉산드리아의 교부 클레멘스(Clemens)가 일요일 준수를 지지하는 글을 남겼다.

 

 

 

8) 초대 교회의 교부 터틀리안(Tertullianus)은

 

당시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위정자들과 일반 이교도들에게 호소하기를,

 

"태양과 일요일을 가지고 우리를 비난하는 그대들은 우리와 친근해야만 한다. 우리도 그대들의 '사투른 신'(Saturn. *농사의 신)과 그대들의 쉬는 날들(*토요일)과 결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9) 초기 그리스도교의 대표적 신학자 그리스 교부 오리게네스 (origenes 185~254) :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날이 주님의 날이기 때문에 주님의 날을 항상 지키고 있는 것이다."

 

 

 

10) 주후 253년경 북아프리카 카르타고의 주교인 키프리아누스(Cyprianus)는

 

난지 8일만에 행하는 유대교의 할례 관습을 기독교의 주일 준수를 예시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11) 4세기 초 알렉산드리아의 주교인 페트로스(Petros) :

 

"주일을 기쁨의 날로 지킨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날에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12) 주후 321년 3월 7일 로마의 황제 콘스탄틴(Constantine, 주후 274~337)의 일요일을 휴일로 하는 칙령 :

 

모든 재판관과 시민 그리고 기술자들은 존엄한 태양의 날에 쉬어야 한다."

 

 

 

13) 주후 386년 로마의 황제 데오도시우스(Theodosius. 치리 379~395)의 휴식령 :

 

"우리 선조들이 주일이라고 옳게 불렀던 일요일에는 모든 기소와 소송에 관한 처리와 업무를 일체 중지할 것이다."

 

 

 

 

출처: 개혁주의마을/이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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