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으나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올바른 표현은 건강한 정신이 육체의 건강을 지배한다고 해야 맞는다.
예를 들어 화를 내는 것은 정신적인 것이다. 육체는 화를 낼 이유가 없다.
그러나 화를 내면 혈압이 오르고, 맥박이 뛰며,
동공이 커지고, 손이 떨리며 논리적으로 논쟁을 하지 못한다.
반면 기쁘고 행복하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이 정상화되고
원만해진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또는 낙천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장수하고 건강해지는 원리다.
나이가 들어도 남보다 젊게 보이는 사람이 있는 동갑 친구들보다 크게 늙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에 의하여 이러한 차이가 나는가?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얼굴 나이를 결정하는 여러 요소 중에 살아오는
동안 받은 정신적인 고통의 심한 정도와 양에 의하여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다고 한다
흥미와 호기심을 계속 유지하는 일이 노년의 행복을 담보하는 일이고 또한 건강을 유지하면서 장수하는 첩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