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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rum Cube Group Exhibition (Sate Kim, Jinseok Lee, Wonseok Lee, Dohoon Kim)

posted Mar 14, 2020

K&P갤러리 전시회

 

Spectrum Cube

Group Exhibition
(Sate Kim, Jinseok Lee, Wonseok Lee, Dohoon Kim)
Opening Feb 27th Thursday 6-8pm
Feb 27th - Mar 4th 2020
547 W 27th st #518 New York NY 10001 | kandpgallery@gmail.com | www.kandpgallery.com

Artist Note
(Dohoon Kim, Sate Kim, Wonseok Lee, Jinseok Lee)

Dohoon Kim
 
My artworks shape the appearance of emotions that arise in human relationships under the theme of ‘Covering Up’, ‘Showing Up’, and ‘Greed’ and ‘Rule’. Through these set of series, the inner feelings that we experience in our relationships are expressed. These are some of the questions I asked myself while working.

  • What kind of person am I?
  • Am I a selfish person or a good person?
  • Do I hurt others’ feelings?
  • Do I support others emotionally?

Ask yourself these questions and it will help you see into my works better.

나는 Cover up(가리다), Show up(드러내다), Greed(욕심), Rule(규칙)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생김새를 ‘형태화’하는 작업을 한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겪는 내적 감정을 표현하는 작업이며, ‘나(모든 사람들) 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기적인가 좋은 사람인가 필요한 사람인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인가?’, ‘주변인에게 감정적으로 필요한 인간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Sate Kim

My artwork is expressed as an image through an aesthetic ‘echo’ that begins with a consideration of nature and artificiality. I felt the problem in the modern society where people make nature degraded to their means of use for reckless development. This problem has led me to focu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artificiality, and thus, established the artistic value of my artwork.
Nature and artificiality is the relationship of co-prosperity. There is nothing independent and isolated in the world we live in. Everything coexists and they exist only in the forms that directly or indirectly affect one another. If there is something to give, there must be something to receive, and vice versa. In the other words, everything is in circulation, and we have to live by attitude of conformity about them.
Just as order exists in chaos, there is bound to be a proper ‘Equilibrium(均衡)’ in everything. The moment any of them is broken, the law of nature is broken. The direction of my artwork is to constantly ask questions about how important it is to conform, adapt and maintain the law of nature.

본인의 작업은 자연과 인위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심미적으로 형성되는 ‘울림’을 통해 이미지로 표출된다. 본인은 무분별한 개발을 위해 자연을 인간의 이용수단으로 전락해버린 현대사회에 문제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이는 본인에게 자연과 인위의 관계에 대해 사유하게 해주었고, 더 나아가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확립하게 해주었다. 자연과 인위의 관계는 상생의 관계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독립적이고 고립된 상태로 존재하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모든 것은 공존하며, 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형태뿐이다. 주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받는 것이 있고, 받는 것이 있으면 그에 맞는 주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즉 모든 것들은 순환하며, 우리는 이것들을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 무질서 속에서도 질서가 존재하듯이, 모든 것은 그에 알맞은 균형(均衡, Equilibrium)이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하나라도 깨져버리는 순간, 자연의 섭리 또한 깨지게 된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적응하며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본질을 담고 있는 문제인지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가며 작업을 하는 것. 본인의 작업 방향은 여기에 있다.

 

Wonseok Lee
 
I research on texture and wave. The dreamlike forms, such as the feeling of the wind flowing and the rising of the smoke, inspired me. Accidental association and deep observation made it possible for me to express abstraction. For example, ‘Fire’ expresses the flames burned when viewed from the top of the blazing fire. Gold powder is used for exaggeration and red powder (Bunchae) is laid on Korean traditional ink (Muk) and glue (Agyo) cleavages. It is the result of working with a warm but potentially dangerous feeling of fire. 'Amsan' borrows the images of rocks and waterfalls using the 구륵 Method and blue, violet, and green are added to make them look like traditional Korean paintings. My work expresses the world I observe with emotional colors and brush strokes. At the boundary of conception and abstraction, I encourage the viewers to think different from my intention and expand their thoughts.

나는 ‘결’에 대한 연구를 한다. 바람이 흐르는 느낌, 연기의 피어오름과 같은 ‘몽환적’ 형태가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 ‘우연한 연상’과 ‘바라보기 - 깊은 관찰’을 통해서 추상적으로 사물을 표현 했다. ‘화염 양산’은 타오르는 불을 위에서 아래를 보았을 때 불길이 피어 오르는 양상을 관찰하고, 금분을 이용해 과장하며 검은 먹과 아교의 분열 위에 붉은 분채를 진채로 깔아 두었다. 불이 가지고 있는 따뜻하지만 위험 할 수 있는 느낌을 의도하며 작업한 결과물이다. ‘암산’은 바위와 폭포의 이미지를 빌려와 ‘구륵법’을 사용하고, 푸른 빛과 보랏 빛 그리고 초록 빛을 넣어 한국의 전통적 회화처럼 보여지게 한다. 나의 작업은 감정적인 색채와 붓질로 내가 관찰하는 세상을 표현한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관람객은 내가 의도와는 다른 것을 연상하게끔 하여 스스로 사고를 확장하게 한다.

 

Jinseok Lee
 
Nature that the viewers see is not just a still image like a photograph or painting. Similarly, emotions changes and flow as time passes. For example, when the sun is falling down, it radiates red and yellow lights, and blends with the blue sky. With time, it will all disappear eventually. Thus, I observe not only the shape but also ‘temporality’ of the objects and landscapes. Through my works, I dissolve and reorganize this phenomenon. Since there is no clear form, my works naturally took the form of abstraction. This is where “the boundary of the forms” comes in. It is expressed as an intermediate process from formal figurative painting to abstract painting.
A landscape with colored abstraction is the ambiguous state which becomes the image I want to express.

감상자가 보는 자연은 사진이나 회화처럼 정지된 화상이 아니다. 그리고 감정 또한 멈춰 있지 않고 시간에 따라 흘러간다. 예를 들어, 멋진 노을은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태양의 붉은 빛과 노란 빛을 뿜으며 푸른 하늘과 섞이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몇 시 간 혹은 몇 분 만에 사라진다. 내가 관찰하는 것은 형태가 아닌 사물이나 풍경들이 갖고있는 시간성이다. 그리고 이것들을 해체 하여 색으로 재구성한다. 뚜렷한 형태가 없으니 추상의 형식을 띄게 된다. 여기서부터 형식의 경계가 생긴다. 형태가 있는 구상적인 회화에서 추상회화로 넘어가는 중간과정으로 표현된다. 색면추상의 형태를 띈 풍경. 이런 모호한 상태가 내가 표현하고 하는 이미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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