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NEWS

KCC 포커스

인디애나주 대형교회 UMC교단 탈퇴 담임목사 교단파송 거부,자율적 청빙위해 거금 지불코 교단탈퇴

posted Jul 20, 2020

granger-community-church-690px.jpg

인디애나주 대형교회 UMC교단 탈퇴

담임목사 교단파송 거부,자율적 청빙위해 거금 지불코 교단탈퇴

인디애나주 중북부에 소재한 3,300명의 교인을 가진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가 인디애나 연회와 논의 끝에 약 26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하고, 교단을 떠났다.

인디애나 연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상호 존중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협상을 통하여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가 교단을 탈퇴하기로 합의했다고 7월 13일 성명서를 통하여 밝혔다.

이 교회의 임원회 의장인 배리 홀은 교단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의 창립 목사이자 30년 이상 교회를 이끌어 온 마크 비슨의 후임 목사를 청빙하는 권한에 대한 주도권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7월 5일 예배에서 홀은 “우리 교회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했고, 우리의 지도자를 파송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청빙하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홀은 또한 “모든 토론 과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셨다고 믿는다.”라고 말하고 그 협상 과정이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인디애나 연회의 성명서에는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의 탈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의 자산은 모든 연합감리교회와 마찬가지로 연합감리교회 교단에 신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연회와 교회는 이 문제의 합의를 위해 상당한 절충 과정을 거쳤다.”라고 성명서는 말했다.

이 합의는 연합감리교회의 장정에 새롭게 추가된 2553조를 따른 것이 아니다. 2019년 특별총회에서  추가 된 이 조항은 “성정체성”에 관련해 동의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교회가 교단을 떠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는 그 대신 장정의 교회를 닫는 조항을 적용하여 교단을 떠나기로 했고, 그에 따라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가 인디애나 연회에게 260만 달러를 지불하고 해당 교회의 자산을 되사는 형식을 취하기로 합의했다.

부인 실라 그리고 그들의 응접실에 모인 소수의 사람에 의해 시작된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는 교단에서 가장 교인 수가 많은 대형 교회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특히 예배 출석률이 높은 교회로 정평이 나 있다.

연합감리교회의 재정행정위원회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는 미국에서 10번째로 예배 참석자가 많은 교회다.

이 교회는 인디애나주의 중북부인 그레인저와 엘카트 두 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소속 교인이 아닌 사람들을 교회의 예배와 소그룹 모임에 인도를 잘 하는 교회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2013년 전도에 탁월한 사람에게 수상하는 일레크로젤리즘 전도자상(Electrogelism Distinguished Evangelist)을 수상하기도 한 비슨 목사는 지난해 말까지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이 췌장암에 걸린 사실을 공개하고, 올 7월 1일 연합감리교회에서 공식으로 은퇴했다. 그는 이제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의 원로 목사가 되었다.

교회의 임원들은 이미 그 교회의 다양한 직책을 담당해온 테드 브라이언트 목사를 비슨 목사의 후임으로 발표했다.

 
The Elkhart, Ind., campus is a second site for Granger Community Church. The church has been one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s largest, but recently reached an agreement to leave the denomination. Photo courtesy of Granger Community Church.
인디애나주의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의 제2캠퍼스인 엘카트의 전경.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는 연합감리교회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로, 최근 교단을 떠나기로 했다. 사진 제공,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 

연합감리교회는 오랫동안 성소수자를 사역에 포함하는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으며, 최근  예정되었던 총회는 전문 중재자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협상안을 포함, 다양한 교단 분리안을 처리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하지만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되었다.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와 인디애나 연회는 이 교회의 탈퇴를 결정하면서, 교단 분리나 교단 정치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는 지난 수년 동안 낮은 비율의 선교분담금을 지불하는 등 교단의 연대 사역에 느슨한 관계를 유지했고, 다소 독립적인 교회의 자세를 취해왔다.

세인트누가연합감리교회의 전 담임목사였고, 지금은 인디애나폴리스에 소재한 연합신학대학원의 총장인 켄트 밀라드 목사는 비슨 목사와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가 수년 전 교회의 재산세 면제를 위한 값비싼 법정 싸움을 했고, 그 결과 인디애나주에 있는 연합감리교회들과 교인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나는 그 일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했고, 비슨 목사에게 여러 번 감사를 표했다.”라고 말했다.

밀라드 총장은 또한 비슨 목사의 리더쉽 아래 현대적 예배 개척과 혁신적이고 호소력 있는 교회학교 프로그램을 창안한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의 공로를 인정했다.

그는  비슨 목사의 그림을 그리는 듯한 설교 스타일은 신앙의 기초나 배경이 없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밀라드 총장은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픈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그의 교회는 그의 고무적인 리더쉽 아래 성장했다."

인디애나 연회의 감독인 줄리어스 트림블 감독을 포함한 연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의 “많은 공동체를 낳은 다양한 사역”과 비슨 목사의 “충성된 섬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샘 하지스 기자 /연합감리교뉴스

하지스는 달라스에 근거를  연합감리교뉴스의 기자다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tkim@umnews.org 하기 바랍니다


  1. 인디애나주 대형교회 UMC교단 탈퇴 담임목사 교단파송 거부,자율적 청빙위...

    인디애나주 대형교회 UMC교단 탈퇴 담임목사 교단파송 거부,자율적 청빙위해 거금 지불코 교단탈퇴 인디애나주 중북부에 소재한 3,300명의 교인을 가진 그레인저 커뮤니티교회가 인디애나 연회와 논의 끝에 약 260만...
    Date2020.07.20
    Read More
  2. 6.25전쟁 70주년] 92세 노병 윌리엄 펀체스의 ‘포켓 성경’ 전사한 전우 이름...

    윌리엄 펀체스가 지난 1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자택에서 6·25전쟁 때 포로수용소에서 읽던 성경책을 펼쳐 보이고 있다. 현효제 사진작가 [6.25전쟁 70주년] 92세 노병 윌리엄 펀체스의 ‘포켓 성...
    Date2020.06.23
    Read More
  3. 체한 마음 달래기

    곽 지선 목사 (뉴저지 오두본교회 담임 ) 체한 마음 달래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의 변화 “아휴… 무서워서 마트도 못 가겠어요.” “아이가 뉴욕에 사는데 혹시나 해서 집에 오라는 소리를 ...
    Date2020.06.19
    Read More
  4.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넘겨 트럼프, “슬픈 이정표”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넘겨 트럼프, “슬픈 이정표” [사진=blackdovfx/gettyimagesbank]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
    Date2020.05.31
    Read More
  5. 세계 인구 25%, 손 씻을 물 없어…코로나 확산 우려

    세계 인구 25%, 손 씻을 물 없어…코로나 확산 우려 깨끗한 물과 위생물품에 대한 접근도가 떨어지는 인구가 20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 취약 계층이다...
    Date2020.05.22
    Read More
  6. 코로나19에대한 성경적 대응

    코로나19에대한 성경적 대응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희망을 찾지 못하는 요즘, 우리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
    Date2020.05.17
    Read More
  7.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자"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예배당 문이 닫히는 사태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경험이다. 앞으로 예배당 문이 열린다고 해도 여러 면에서 교회가 어려워질 것임이 분명하다. 교회는 ‘필수...
    Date2020.05.07
    Read More
  8. 4월에 기억해야할 믿음의 선진- 주기철 목사

    4월에 기억해야할 믿음의 선진- 주기철 목사 "1944년 4월 21일 밤 9시 경, 서서히 몸을 일으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들고 "내 영혼의 하나님이여, 나를 붙드시옵소서!"라고 외치고는 이 땅에서의 생을 마쳣다" 일사...
    Date2020.04.18
    Read More
  9. 전염병과 교회- 역사에서 배운다 미드허드슨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으...

    전염병과 교회- 역사에서 배운다 미드허드슨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으로 섬기고 있는 이용연 목사의 코로나19에 대한 역사적인 관점 연합감리교회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시작된 이후, 교회 안에서의 공적 예배가 ...
    Date2020.04.18
    Read More
  10. 미국 목회자 10명 중 7명 “동성결혼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라이프웨이리서...

    미국 목회자 10명 중 7명 “동성결혼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라이프웨이리서치 1000명 설문… 63% ‘동성애 시민연대도 반대” 미국 목회자 대다수는 동성결혼이나 동성애 시민연대 활동...
    Date2020.03.28
    Read More
  11. 5월 연합감리교총회 연기요청

    5월 연합감리교총회 연기요청 총감독회는 총회위원회(General Conference Committee)에 2020년 5월 5일부터 15일까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릴 예정인 총회 연기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4...
    Date2020.03.13
    Read More
  12. 신천지 2인자 김남희의 폭로 “이만희는 고도의 사기꾼”

    신천지 2인자 김남희의 폭로 “이만희는 고도의 사기꾼” 신천지증거장막(신천지)의 2인자이자 이만희 총회장(교주)와 사실혼 관계였다는 김남희씨가 이 총회장에 대한 지속적인 폭로를 예고해 이목이 쏠...
    Date2020.03.02
    Read More
  13. UMC 뉴저지연회 존 숄 감독의 선언등 위법성 여부 사법위원회가 심사예정

    UMC 뉴저지연회 존 숄 감독의 선언등 위법성 여부 사법위원회가 심사예정 뉴저지 연회는 교단의 분열에 맞서 자신들만의 "미래로의 전진(Way Forward)"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 연회를 열고 다섯 건을 통과시켰고, 이에...
    Date2020.02.06
    Read More
  14.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 제3·제4의 성은 없어 이상원 교수의 ...

    독일화가 루카스 크라나흐의 ‘에덴동산’(1530년).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따라서 남녀 이외의 제3, 제4, 제5의 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남녀 성별체계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는 창조질...
    Date2020.01.23
    Read More
  15. "결별을 통한 화해와은혜의 의정서" 발표후 한인교계의 반응

    1월 13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결별을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 작성자들의 패널 토론회에서 중재 팀을 이끈 케네스 파인버그 변호사가 의정서가 작성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샘 하지스, 연합감리교...
    Date2020.01.19
    Read More
  16. 연합감리교단 분리하자는 제안

    연합감리교단 분리 제안 연합감리교회 감독들과 다양한 그룹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16인의 중재 팀은 전통주의를 지향하는 회중이 연합감리교회를 떠나 새로운 교단을 형성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동시에, 연합감리교...
    Date2020.01.10
    Read More
  17. 한국교회로 들어온 ‘세상 갈등’… 이슈·입장 따라 ‘사분오열’

    교회도 갈등이 범람하는 ‘초갈등사회’의 파고를 피하지 못했다. 성탄절인 지난달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두 개의 예배가 열렸다. 북쪽 광장에선 성탄절연합예배 사무국 등 진보단체들이 주관한 성탄...
    Date2020.01.08
    Read More
  18. 텍사스 에서 가장 큰 교회중 하나인 그레이스펠로우쉽연합감리교회가 UMC...

    텍사스 에서 가장 큰 교회중 하나인 그레이스펠로우쉽연합감리교회가 UMC 교단을 떠난다. 지난 12월 15일, 휴스턴 교외인 케이티에 소재한 그레이스펠로우쉽연합감리교회의 교인들은 96%의 찬성으로 자신들이 소속된...
    Date2019.12.21
    Read More
  19. 한날 한시에 세례받은 세례동인들 30년간 우의 다지며 모임 이어온 “89 ...

    한날 한시에 세례받은 세례동인들 30년간 우의 다지며 모임 이어온 “89 세례동인” 스토리 1989년11월3째주일에 세례받은 5명이 함께 한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며 매월 모임을 이어 오다가 세례 받은지 ...
    Date2019.12.14
    Read More
  20. 미 대선 경선 주자들 ‘성경 구절’ 인용한 선거전 워런 상원의원 등 민주당 ...

    미 대선 경선 주자들 ‘성경 구절’ 인용한 선거전 워런 상원의원 등 민주당 12명 중 8명 말씀 통해 경제 개혁 등 관련 이슈 전달 내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민주당 경선 주...
    Date2019.12.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