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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창립 준비에 박차를 가한 웨슬리안언약협회 베다니 연합감리교회에 이기성 목사를 재파송하지 않은 숄 감독을 비판 하기도

posted May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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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창립 준비에 박차를 가한 웨슬리안언약협회

 베다니 연합감리교회에 이기성 목사를 재파송하지 않은

                                          숄 감독을 비판 하기도

웨슬리안언약협회(WCA)는 새로운 전통주의 감리교단을 만들기 위한 모임을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의원들의 대면 및 온라인 만남을 통해서, 최근 파송과 관련된 결정과 그에 연관 있는 세 명의 연합감리교회 감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대회는 WCA의 제5차 전 세계 모임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들이 말하는 복음 증거와 성서의 전통, 감리교회의 역사적인 실천과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합’임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교단을 만들기 위해 연합감리교회라는 큰 울타리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에 확실히 들떠있었다.  

 

그러나 몽고메리에 소재한 프레이저메모리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이번 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해 교단의 분리안이 상정될 수 있는 연합감리교 총회가 2022년까지 연기됨에 따른 실망의 기운도 감돌았다.

 

WCA의 회장인 키에쓰 보이에트 목사는 5월 1일의 연설 도중, “나는 때때로 낙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하신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2016년에 결성된 WCA는 굿뉴스와 고백 운동과 같이 연합감리교회 내에서 오랫동안 전통적인 모임을 이어온 그룹들과 보조를 맞추어 왔으며, 최근에는 글로벌감리교회라는 새로운 교단 탄생의 산실이 되기도 했다.

 

보이에트 목사는 동성애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둘러싼 연합감리교회의 수십 년에 걸친 분열을 해결하기 위해 <분리를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를 협상하는 과정에 참여하여, 다양한 그룹의 교회 지도자들과 합력했다. 의정서에 따르면, 전통주의 교회들은 자신들의 자산을 가지고 교단을 떠날 수 있고, 새로운 교단을 만들기 위해 2천 5백만 불의 기금을 받게 된다.

의정서는 2020년 1월에 발표되었지만, 그 후 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이나 연기되어, 현재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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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vs. Carolyn Moore and Keith Boyette oversee discussion at the Global Legislative Assembly of the Wesleyan Covenant Association. Photo by Sam Hodges, UM News.캐롤린 무어 목사와 키에쓰 보이에트 목사가 WCA의 입법 총회에서의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 샘 하지스, 연합감리교뉴스. 

 

WCA 모임에 참석한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 소재한 제일 연합감리교회의 톰슨 목사는 “우리는 모두 의정서 통과가 지연된 것에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WCA는 최근에 열린 회의를 혼합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4월 30일, 약 230명의 WCA 전 세계 입법 총회 대의원들은 몽고메리 교회 회의장에 모였고, 그 외 대의원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교회에 대면으로 참석한 이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엄격하게 요구되었다. 

 

그 이튿날 공식적인 전세계 모임은 2,100명이 앉을 수 있는 프레이저메모리얼 교회의 본당 3분의 2가량을 채웠고, 온종일 계속되는 연설과 함께 찬양과 찬송을 부르는 시간을 중간중간 가졌다. 대부분 마스크를 썼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았다.

 

WCA의 전 세계 입법 총회는 의정서를 지지하는 결의안과 글로벌감리교회의 창설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WCA의 최고 지도자들은 이미 이 두 가지 안을 지지할 것을 암시한 바 있다. 

 

“이것은 우리가 한 일에 관한 전반적인 지지를 보여준다.”라고 보이에트 목사는 그 결의안들에 관해 언급했다.

 

단 두 명만 반대한 다른 결의안에는 북조지아 연회의 수 하우페트-존슨 감독과 대뉴저지 연회의 존 숄 감독 그리고 캘리포니아퍼시픽 연회의 그랜트 하기야 감독이전통주의 목회자들에게 내린 파송 결정과 이와 관련된 최근 “행보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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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v. Jae Duk Lew. Photo by Sam Hodges, UM News.류재덕 목사. 사진, 샘 하지스, 연합감리교뉴스.

 

결의안에 따르면, 그 결정들은 “물의를 일으키고, 분열을 초래하는 것으로, 의정서가 통과되고 글로벌감리교회가 적법하게 형성되면, 신학적으로 보수적이며 글로벌감리교회에 합류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목사들과 교회들을 처벌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이다.

 

하우퍼트-존슨 감독은 북 조지아 연회에서 가장 큰 교회인 조지아주 마리에타에 소재한 마운트베델 연합감리교회에 조디 레이 목사를 재파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레이 목사는 그 후 연합감리교회의 목사직을 사임했고, 마운트베델 교회는 연합감리교회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또한 하우퍼트-존슨 감독과 해당 지역감리사가 교단의 법이라고 할 수 있는 장정에 요구된 파송에 관한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그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하우퍼트-존슨 감독은 레이 목사와 교회 지도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설명을 했다.

 

결의안은 또 뉴저지주 웨인에 소재한 대형 한국 교회인 베다니 연합감리교회에 이기성 목사를 재파송하지 않은 숄 감독을 비판했다. 하지만 숄 감독은 성명을 통해 그것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WCA와 다른 전통적인 모임이 제기한 주장들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결의안은 캘펙 연회의 세 한인 목사를 현재 섬기는 교회에서 다른 곳으로 파송하기로 한 하기야 감독의 결정도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하기야 감독 역시 교단법에 따라 특정 파송 결정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는 어떤 파송도 처벌이나 복수의 의도를 가지고 결정하지 않으며, 오직 교회 및 공동체와 목회자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며 결정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레이 목사와 결의안에 언급된 세 명의 목사 중 한 사람인 캘팩 연회의 류재덕 목사도 WCA 모임에 참석했다. 연합감리교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감독이 공평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류재덕 목사는 자신의 경우에 대해, “교회와 협의도 없었고, 단지 통보만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일부 입법 총회 대의원들은 결의안의 “규탄한다”는 표현을 약화시키려고 했었다. 그러나 캘팩 연회에서 온 WCA 집행부 임원 가운데 한 사람인 테드 스미스 3세가 하기야 감독의 행동들을 전통주의자들의 “등 뒤에 칼을 꽂은 행동”으로 묘사한 후 그 수정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대부분의 전 세계 입법 총회 대의원들은 계획 중인 글로벌감리교회에 내놓을 결의안에 상응하는 상임위원회 보고서들을 검토하는데 배정되었다.

 

그중에는 각 교회의 교인들을 “서로 제자가 되도록 격려하는 소그룹”에 참여하도록 연계시키자는 내용을 포함한 논의가 있었는데, 그것은 밴드 모임과 속회 모임을 했던 초기 감리교회의 전통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귀를 기울인 것이다.

 

연합신학교의 교수이자 행정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왓슨 목사는 새로운 교단은 초기 감리교회의 전통들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세계로 나가라!”였다. 모임의 연사들은 전 세계를 복음화하는 데 초점을 둔 대사명(Great Commission)을 촉구했으며, 유라시아 지역의 감독인 에드워드 허가이 감독과 필리핀의 조나단 라존 목사도 녹음된 설교를 보내왔다.

 

애즈베리 신학교의 총장인 티모티 테넨트 목사는 1만 교회를 개척하고, 100만 명을 기독교 신앙으로 개종시키는 목표를 갖자고 호소했다.

 

테넨트 목사는 또한 전통주의자들에게 교단 갈등 상황에서도 평온과 사랑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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