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NEWS

보폭을 넓혀걷자

posted Jul 29, 2020

gettyimages-jv12018105-580x3981.jpg

 

보폭을 넓혀 걷자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걸음걸이가 변할 수밖에 없다. 활력이 떨어지고 보폭도 줄어든다. 걸음을 걷는 모양새를 보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중년, 노년의 경우 젊고 건강할 때와 달리 걸음이 느려지는 경우가 많다. 걸음걸이가 확연하게 달라졌다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 빨리 걷기만 하면 될까? 건강을 위해 걸음걸이을 어떻게 해야 할까?

◆ 40세 이후 근육 감소, 걸음걸이에 영향

건강한 사람이라도 40세가 넘으면 근육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개인차가 크지만 심하면 매년 1%씩 줄어드는 사람도 있다. 음식섭취와 근력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중년에도 근감소증을 앓을 수 있다. 근감소증은 근육의 양과 근 기능의 저하가 동시에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근육량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근육의 질이 함께 나빠지는 것이 문제이다.

하체의 근육이 줄어들면 전반적으로 걸음걸이의 활력과 보폭도 감소한다. 지병이 없는 40-50대의 걸음걸이가 크게 달라졌다면 근육 감소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단백질 음식 섭취와 함께 비탈길이나 계단 오르기, 스쿼트, 자전거 타기 등 근력운동으로 하체 근력을 보강하는 게 좋다.

◆ 노인의 걸음걸이 변화를 살피자

근육 감소가 두드러진 사람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입원하면 회복이 느리고 폐렴 등 다른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 암이 생겨도 근육이 튼튼하면 이겨낼 확률이 커진다. 반면에 근감소증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요양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확률이 남자는 5.2배, 여성에서 2.2배 증가했다. 근감소증의 신호는 먼저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보폭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은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노인의 근육 감소는 건강악화와 사망의 직접적인 신호일 수 있다”면서 “평소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릎 관절염은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국내에서는 더욱 격차가 벌어져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비율은 여성이 3-4배 높다. 엑스레이 상으로는 65세 여성 절반이 관절염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보간이 좁기 때문에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는 힘을 30% 더 받는다. 이런 현상이 누적돼 ‘O자 다리’로 진행되고 결국 관절염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노두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걸을 때 각 관절에 가해지는 힘과 각도 그리고 골격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 무릎 관절염 빈도가 높은 이유를 밝혀냈다”고 했다.

◆ 보폭을 넓혀 걷자

빨리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보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기존 보폭보다 10cm 더 넓혀 걷는 것만으로 신체기능을 강화하면서 인지기능까지 활성화할 수 있다. 보폭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걸음도 빨라지고 운동효과가 커진다. 근력운동의 효과가 떨어지는 걷기로도 하체 근육의 양과 근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젊었을 때부터 근력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워놓으면 중년, 노년의 활기찬 걸음걸이에 크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중년부터 시작한 근력운동도 효과를 낼 수 있다. 운동 시 유산소운동만으로는 근력을 키우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근육 소실을 막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계란, 콩류 등을 적절하게 먹는 것도 필요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1. 노인과 어른

    노인과 어른 노인이 많으면..사회가 병약해지지만, 어른이 많으면 윤택해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부패하는 음식이 있고, 발효하는 음식이 있듯이,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노인이 되는 사람과어른이 되는 사람이 있습...
    Date2022.03.24
    Read More
  2. 인간 수명 130세 시대 오나…“110세 넘기면 장수 가능성 높아”

    세계 최장수 기록 보유자인 일본의 다나카 가네 할머니./조선DB 인간 수명 130세 시대 오나…“110세 넘기면 장수 가능성 높아” 인간의 최대 수명이 금세기 안에 130살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
    Date2022.01.08
    Read More
  3. 밤중에 자다 깨서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밤중에 자다 깨서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 김혜원 기자 밤에 자다가 중간에 깨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목이 말라 물 한 컵 마시고, 화장실도 괜히 한번 다녀오고 마지막으로 핸드폰 알람까...
    Date2021.12.11
    Read More
  4. 30~40대 나이에 나는 꼰대인가, 아닌가?

    30~40대 나이에 나는 꼰대인가, 아닌가? 요즘 국민의 힘 정당대표로 이준석(36 세)님이 선출되여 여, 야는 물론 일반 국민적 관심이 폭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에서 3040세대들에게 자가 꼰대 테스트가 유행이라...
    Date2021.09.20
    Read More
  5. 노인과 어른

    노인과 어른 노인이 많으면..사회가 병약해지지만,어른이 많으면 윤택해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부패하는 음식이 있고,발효하는 음식이 있듯이,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노인이 되는 사람과어른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
    Date2021.07.29
    Read More
  6.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치매 초기 징후 10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치매 초기 징후 10 “아직은 그럴 나이 아닌것 같은데….” 젊은 나이에도 기억력이 깜박깜박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은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닐 수 있다. 30대부터 뇌는 아...
    Date2021.05.25
    Read More
  7. * 시니어 세대의 마음가짐 / 말자 , 그리고 하자

    * 시니어 세대의 마음가짐 / 말자 , 그리고 하자 1. 혼자 지내는 습관을 들이자. 2. 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3. 남이 무엇인가 해 줄 것을 기대하지 말자. 4. 무슨 일이든 자기 힘으로 하자. 5. 몸...
    Date2021.05.02
    Read More
  8. 폐렴 백신 맞으면…알츠하이머 치매도 감소(연구)

    폐렴 백신 맞으면…알츠하이머 치매도 감소(연구)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염증을 말한다. 독감이나 ...
    Date2020.12.28
    Read More
  9. 120세 까지 가는길

    120세 까지 가는길 이제 결코 꿈이 아니며 人間 壽命 120歲를 實證해 보인 사람의 報道도 심심치 않게 접합니다. 영국 言論(가디언) 報道 '健康하게 오래 사는 秘訣' 30項을 修正 再構成해 봅니다. 1. 마늘...
    Date2020.10.04
    Read More
  10. 3초의비밀

    3초의비밀 *열흘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 입니다. ​ *6개월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제비들의 집입니다 ​ *1년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들의 집입니다. ​ 그런데 *누에는 집을 지을때 자신의 창자에서 실을 뽑...
    Date2020.09.30
    Read More
  11. 보폭을 넓혀걷자

    보폭을 넓혀 걷자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걸음걸이가 변할 수밖에 없다. 활력이 떨어지고 보폭도 줄어든다. 걸음을 걷는 모양새를 보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중년, 노년의 경우 젊고 건강할 ...
    Date2020.07.29
    Read More
  12. 스트레스에 명약이 있습니다. “ Appreciation! ”

    스트레스에 명약이 있습니다.“ Appreciation! " 정신의학에서는 ‘ 스트레스의 大 家 ’ 하면 한스 셀리 ( hans seyle, 내분비학자 ) 라는 분을 듭니다. 이 분은 1958 년 스트레스 연구로 노벨 의학...
    Date2020.07.19
    Read More
  13. 뇌는 안 쓰면 쇠퇴…기억력 향상을 위한 건강습관

    뇌는 안 쓰면 쇠퇴…기억력 향상을 위한 건강습관 익숙한 목소리와 낯익은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사람을 보면서도 누구인지 곧바로 기억하기 어려울 때 ‘치매’를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
    Date2020.07.19
    Read More
  14. 고추…매운 만큼 강한 건강 효과 5

    고추…매운 만큼 강한 건강 효과 5 [사진=jv_food01/gettyimagesbank] 고추는 열대성 식물로 늦봄부터 여름에 걸쳐 재배되는 채소다. 고추에는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살균과 항산화 작용을 하며 항...
    Date2020.05.31
    Read More
  15. 늙으면 집중력이 약해진다. 나이 먹어도 집중력 잃지 않는 법 5

    늙으면 집중력이 약해진다. 나이 먹어도 집중력 잃지 않는 법 5 두뇌의 집행기능이 쇠퇴하기 때문이다. 집행기능이란 계획하고, 결정하고, 통제하는 능력이다. 배로 치자면 선장의 역할이다. 집행기능은 20대 초에 ...
    Date2020.02.28
    Read More
  16. 허리 통증 있을 때 필요한 운동 처방

    허리 통증 있을 때 필요한 운동 처방 권순일 기자 [사진=사이언스북스.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백년 허리’에서 권한 운동 처방.] 대부분은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잘못 생...
    Date2019.12.21
    Read More
  17. 좋은 생각이 나이를 줄입니다.

    좋은 생각이 나이를 줄입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의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과거에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깃든다고 했으나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올바른 표현은 건강한 ...
    Date2019.10.05
    Read More
  18. 건강한 정신이 육체의 건강을 지배한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의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과거에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으나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올바른 표현은 건강한 정신이 육체의 건강을 지배한...
    Date2019.08.10
    Read More
  19. 실버들이여, 깨어나라

    실버들이여, 깨어나라 26살에 폴란드에서 뉴욕으로 이민왔던 해리 리버만은 76세에 은퇴를 했다. 그레이트 넥에 사는 해리는 매일 시니어 센터에서 체스로 소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상대가 나타나지 않아 우두커...
    Date2019.04.13
    Read More
  20. 10분을 걸어도 효율적으로

    10분을 걸어도 효율적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걷는 것이니 만큼 10분을 걸어도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조건 보폭을 크게 한다고 해서 운동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무리하게 보폭만 넓...
    Date2019.03.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