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공과 교계 처음으로 ‘e-book’ 제작

합동 총회, ‘생명의 빛’ 7월부터 서비스

 



예장 합동총회 교육진흥원(원장:노재경 목사)이 국내 교단 중 처음으로 주일학교용 e-book 공과 교재를 개발했다.

‘생명의 빛’으로 이름 지어진 e-book은 기존 합동 교육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었던 ‘팔베게 성경’을 두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유치부와 유년부, 초등부 공과 교재를 인터넷으로 보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생명의 빛’ e-book은 컴퓨터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목차와 사용메뉴를 첨부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다시 읽고 싶은 페이지는 책갈피에 모아둘 수 있으며, 한글과 영어를 전환하여 들을 수 있어 교육용으로도 적격이다.

교육진흥원은 “성경공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제작에 힘을 기울였다”며 “교사 없이도 성경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교단의 교육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다음세대 양육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e-book으로 개발된 주일학교 교재는 향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초로 개발된 ‘생명의 빛’ e-book은 7월 초 공식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