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사역하는 최종상, 윤명희 선교사의 편지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주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암노스 교회개척학교, 또 영국과 유럽재복음화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암노스 1기 졸업생 배출, 2기 신입생 입학


지난 9월29일 저희 암노스교회개척학교는 4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5명의 신입생들을 받는 감동스런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1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조지 코보르 목사님(영국 트리니티신학대 학장, 여왕 전속목사)는 “유럽교회 회복을 위한 새로운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뻐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졸업생들이 1년을 돌아보며 하나님으로부터 배우고 느낀 것과 교회개척계획을 간증하고 졸업장을 받는 순서였습니다. 두명은 내년 상반부에 개척하고, 나이가 어린 두 명 중 한 명은 교회 부사역자로 2년 정도 섬기다가 지교회를 개척해 나갈 것이며, 다른 한 명은 신학교로 진학했는데 3년과정을 마친후 교회를 개척할 것입니다. 이들의 개척이 잘 진척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신입생들은 졸업생들의 간증을 들으며 1년 후의 자신들의 모습을 꿈꾸었습니다. 55명이 문의를 해오고 14명이 인터뷰이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재정과 가정 사정으로 올 수 있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귀한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한 목사는 목회의 돌파구를 찾고자 5-6시간 걸리는 맨체스터에서 옵니다. 한 자매는 암노스에 오려고 고등학교 교사직을 사임했습니다. 회계사 직장을 접고 온 사람도 있습니다.

 

믿음의 걸음을 내디딘 이들이 공부하는 동안 모든 가정적 필요가 채워지도록, 또 저희는 이들을 휼륭한 주의 종들로 준비시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입학하자마자 학생들을 데리고 이 지역도심지로 나가 전도를 했습니다. 2시간 전도하는 중에 6명과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150여 장의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때 만난 피터 윌킨슨씨를 주일날 교회에 모시고 갔습니다. 자기 결혼식 때 말고는 평생 교회에 처음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를 주님은 찬양과 말씀을 통해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권투선수로 강인하게 자라온 그였지만 자주 눈물을 훔쳤습 니다.

 

우리가 전도를 나갈 때마다 주께서 예비하신 영혼들을 만나 씨뿌리며 추수하도록, 특히 토요일마다 전도할 다음 교회개척지를 잘 선정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영적전쟁 한 가운데 들어선 암노스의 직원들, 이사들, 졸업생들, 신입생들과 그의 가족들을 보호해 주시고 연합케 해주시고 장래 사역 확장을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세계에서 오는 방문교수님들을 축복하시고 암노스의 교과과정과 학교운영이 계속 발전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영국과 유럽에 주님이 부흥을 허락하시고, 또 성도들은 열심히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속히 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빛과소금>10월호에 6페지에 걸친 저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영국과 유럽의 영적생황을 널리 알려 기도를 유럽으로 모으는데 쓰임을 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사를 원하시면 PDF파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영국과 유럽을 위해 기도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평강과 축복을 기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2012년 10월 18일 런던 근교의 브렌트우드에서

 

 

최종상, 윤명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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