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많은교회들이 폐쇠되고 담임목사가 없는 교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실속에서 오히려 교회개척을 위한 훈련을 목적으로 세워진 암노스 교회개척학교를 이끌어가는 최종상,윤명희 선교사의 편지가 도착했다.
최종상 ,윤명희 선교사의 기도편지 -2013-9-15 영국 부런트우드 에서
주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도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회들과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암노스교회개척학교는 제2기를 잘 마쳐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역교회로 나아가 8주간의 인턴과정을 마치고, 9월28일(토) 10시에 졸업 및 입학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초청드리니 오실 수 있으면 연락주세요. 4명이 졸업하고 6-7명이 입학하게 됩니다. 신학교 가는 분위기가 아닌 영국 상황에서 헌신된 학생들을 계속 보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2012년 졸업/입학 예배 모습)
저의 가장 중요한 정규 사역은 강의와 학교운영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비록 소수의 학생들이지만 헌신적으로 배우고 전도했습니다. 작년 졸업생 벤 카르맨은 “우리는 암노스에서 생애를 통해 영근 경험과 전문성을 열정적으로 쏟아내는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 가르침이 지금 저의 전도와 목회사역에 견고한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모교회 청소년부 담당 전임 부사역자가 된 벤은 귀하게 자라가고 있습니다. 그의 요청으로 저와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금년 졸업하는 임마누엘 아데시아 목사는 맨체스터에서 담임목회를 하면서도 수업을 빠지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편도로 7시간이 걸리는데도 주일 저녁에 왔다가 화요일 저녁에 돌아갔습니다. 그가 이번 졸업을 맞아 이런 글을 보내왔습니다: “영국 두 신학교에서 6년동안 배운 것보다 일년동안 암노스에서 전도와 목회에 대해 실제적인 것을 더 많이 배웠습니다.”
기도제목: (1)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졸업/입학예배가 되도록 (2) 졸업생들과 신입생들이 모두 신실한 사역자들로 세워지고, 그들의 전도, 개척, 목회사역, 장래사역, 재정후원을 위해
암노스의 사역목표의 하나는 목회자가 없는 교회에 목회자들을 공급하는 일이며, 4년 정도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새로운 사역 지평을 열어주심을 느낍니다. 런던을 둘러싸고 있는 M25 순환 고속도로 안쪽에 140여 개의 연합개혁교회(United Reformed Church)가 있는데 그중 80여개의 교회가 목회자 없이 연로한 성도 10-20명이 모인다고 합니다. 이 교단에서 이런 교회들의 소생을 도와줄 것과 목회자들도 보내달라고 암노스에 부탁이 왔습니다. 이런 교회에 투입할 사역자 한 명을 이번 암노스에 위탁교육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협력은 앞으로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문닫을 교회를 소생시키는 것은 개척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첫 시도로 암노스에서 1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간츠힐교회를 토요일마다 전도하여 돕기로 했습니다. 이 영국 교회는 큰 예배당과 부대시설을 가지고 있으나 관리가 전혀 안되었고 지금은 60-90대 성도 20여 분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그런데 며칠 전 제게 아예 담임목사가 되어달라는 초청을 보내 왔습니다. 물론 제가 암노스를 섬겨야 하는 줄 알기에 토요일 전도와 주일설교, 교회 리더십 정도만이라도 맡아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단번에 거절하지 못하고 고민하며 기도하는 이유는 토요일에 전도만 하여 새신자들이 출석한다해도 기존의 성도들만으로는 새신자 정착이 어렵고 결국 교회 성장의 탄력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 교회가 건강하게 소생된다면 앞으로 URC 교단은 물론 다른 교단들과의 협력에 더 많은 문들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졸업생과 학생들과 함께 이 교회를 섬긴다면 전도뿐만 아니라 목회도 보여주며 사역자 훈련을 시킬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가장 중요한 정규 사역은 강의와 학교운영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비록 소수의 학생들이지만 헌신적으로 배우고 전도했습니다. 작년 졸업생 벤 카르맨은 “우리는 암노스에서 생애를 통해 영근 경험과 전문성을 열정적으로 쏟아내는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 가르침이 지금 저의 전도와 목회사역에 견고한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모교회 청소년부 담당 전임 부사역자가 된 벤은 귀하게 자라가고 있습니다. 그의 요청으로 저와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금년 졸업하는 임마누엘 아데시아 목사는 맨체스터에서 담임목회를 하면서도 수업을 빠지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편도로 7시간이 걸리는데도 주일 저녁에 왔다가 화요일 저녁에 돌아갔습니다. 그가 이번 졸업을 맞아 이런 글을 보내왔습니다: “영국 두 신학교에서 6년동안 배운 것보다 일년동안 암노스에서 전도와 목회에 대해 실제적인 것을 더 많이 배웠습니다.”
기도제목: (1)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졸업/입학예배가 되도록 (2) 졸업생들과 신입생들이 모두 신실한 사역자들로 세워지고, 그들의 전도, 개척, 목회사역, 장래사역, 재정후원을 위해
암노스의 사역목표의 하나는 목회자가 없는 교회에 목회자들을 공급하는 일이며, 4년 정도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새로운 사역 지평을 열어주심을 느낍니다. 런던을 둘러싸고 있는 M25 순환 고속도로 안쪽에 140여 개의 연합개혁교회(United Reformed Church)가 있는데 그중 80여개의 교회가 목회자 없이 연로한 성도 10-20명이 모인다고 합니다. 이 교단에서 이런 교회들의 소생을 도와줄 것과 목회자들도 보내달라고 암노스에 부탁이 왔습니다. 이런 교회에 투입할 사역자 한 명을 이번 암노스에 위탁교육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협력은 앞으로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문닫을 교회를 소생시키는 것은 개척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첫 시도로 암노스에서 1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간츠힐교회를 토요일마다 전도하여 돕기로 했습니다. 이 영국 교회는 큰 예배당과 부대시설을 가지고 있으나 관리가 전혀 안되었고 지금은 60-90대 성도 20여 분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이 교회가 건강하게 소생된다면 앞으로 URC 교단은 물론 다른 교단들과의 협력에 더 많은 문들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졸업생과 학생들과 함께 이 교회를 섬긴다면 전도뿐만 아니라 목회도 보여주며 사역자 훈련을 시킬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은총으로 간츠힐교회가 영적으로 소생 하도록 (2) 9/ 21일 암노스 이사회에서 담임목사 수락 여부에 대해 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3) 맡을 경우 암노스와 교회에서 저를 실질적으로 도울 사람들이 채워지도록 (4) 저희 부부의 성령충만한 삶과 사역을 위해
학기중 토요일마다 학생들과 직원들이 꾸준히 축호전도를 했습니다. 이 전도의 열매로 한 교회가 개척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국을 위한 “인터씨드” 기도모임을 매달 주관해 왔습니다. 주차시설이 여의치 못하여 금년은 작년 보다 모이는 영국성도들이 조금 줄어 45-50여 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일 때마다 간절하고 뜨거운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2월21일에는 인터씨드 기도회 2주년을 기념하여 조나단 올로예데 목사를 모셨습니다. 그는 수만 명을 모아 영국을 위한 기도의 날을 매년 주관하는 지도자입니다.
영국복음주의연맹 공회원으로서의 활동과 영국, 한국 목회자들 만나는 일도 늘고 있습니다. 암노스의 사역도 소개하지만 대부분 영국과 유럽재복음화의 필요를 설명하며, 기도와 전도와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이 땅의 백성들을 주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역설합니다.
내년 7/8-21까지 “어라이즈”라는 2주간의 전도훈련 및 전도활동을 시도합 니다. 준비된 유인물을 암노스 웹싸이트에서 (www.amnosministries.org/arise) 확인하세요. 몇 주 후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내년에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영국으로 단기선교를 계획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물론 전도활동도 영국교회를 지원하는 것이므로 영어사용이 자연스러워야 되겠습니다.
기도제목: (1) 1월부터 모일 “인터씨드” 기도회의 알맞은 장소가 미리 마련되고, 2/21일의 기념기도회 결과로 매달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도록 (2) 영국과 유럽교회의 소생과 부흥을 위해 (3) “어라이즈” 전도활동에 참가자 100명, 초청교회 17교회가 참여하여 많은 전도의 열매로 영국교회들 성장에 기여하도록
3월 초순 이후의 사역보고를 간단히 드립니다.
1. 3/25-28 우크라이나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4일간 “교회개척” 과목을 25시간 강의했습니다 (사진).
2. 3/29-31 밀라노한마음교회에서 부활절 집회를 인도 했습니다.
3. 5/3-5 작년에 이어 필립 린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이 지역 영국 성도들을 대상으로 “인스퍼레이션 (Inspiration)”이라는 부흥집회를 주최하였습니다.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 일정을 미리 확정했습니다.
4. 5/22 런던의 “Co-Mission” 연례 교회개척 세미나에서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진). 생각보다 많은 150여 명의 영국인들이 교회개척에 관심을 갖고 모인 것을 보고 격려를 받았습니다.
5. 6/10-19 영국 기독교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도했습니다. 미국, 호주, 한국에서 아홉 분이 참석하셔서 찬란했던 기독 유산과 안타까운 현실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에는 2014년 6월9일부터10-12일간 계획합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사진: 존 번연이 출석한 교회에서 천로역정의 배경 설명을 경청).
6. 8/12-16 동유럽선교사수련회에 참석하여 은혜받고, 작년에 이어 선교특강 및 선교포럼 총평을 했고 윤선교사는 여성/사모 모임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7. 브렌트우드 지역 영국교회들의 여러 연합사역에 동참: (1) 1/6-6/30, 6개월 동안의24시간 릴레이기도에 적극 참여 (2) 7/10-13, 연합 전도사역인 ‘On the Move”에 동역 (3) 8/23-9/1 대형 천막 전도사역인 ‘The Way Festival”에 동역 (4) 매달 지역 목회자 모임인 BADEF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유럽재복음화를 위한 기도와 지원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주님의 축복과 평강을 기원드립니다.
최종상, 윤명희 선교사 드림
danieljschae@hanmail.net
www.amnosministries.org
+44 788 900 6788(핸); 070 4024 1436(집)
암노스 후원: 국민은행367802-01-108103 최종상/김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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