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세상에는 기독교 이외에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종교가 있는데, 바로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유일신을 믿는다는 점(monotheism)에서 공통점이 있고 역사적으로 같은 뿌리에서 나왔으나, 믿음의 내용에 있어서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가장 큰 차이점은 예수님에 대한 견해입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믿는데 비해서,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prophet)중의 한사람으로만 여깁니다. 특히 이슬람교는 모하멧(Muhammad)을 예수님보다 더 권위가 있는 마지막 선지자라고 믿고 있습니다. 즉, 기독교는 예수님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모두 믿는 반면에,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아(Messiah, 구원자)가 바로 예수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예수님이 오셨을 때 오히려 그 분을 박해하고 신성 모독죄로 십자가에 처형당하도록 하였습니다. 주위의 여러 나라들에 의한 침략과 압제로부터 그들을 구원해 줄 수 있는 막강한 정치적 힘을 가진 메시아를 고대하였던 유대인들은, 초라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님이 메시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직도 메시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구약성경 39권과 신약성경 27권을 모두 하나님의 계시로 믿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유대교는 구약성경만 믿는데 특히, 처음 다섯 권의 책, 모세오경(Torah)을 중요시하며 예수님에 대해서 기록된 신약성경은 믿지 않습니다. 이슬람교는 구약과 신약성경을 모두 사용하고는 있으나, 모하멧이 하나님으로부터 계시 받은 것을 기록하였다는 코란(Qur’an)을 더 권위 있는 경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성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었지만, 그보다 나중에 만들어진 코란은 완전하게 보존된 하나님의 계시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은 성경과 코란의 내용이 서로 다를 경우, 언제나 코란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경과 코란은 내용상 많은 차이가 있는데 그 중에서 중요한 예를 들자면, 구약 성경은 아브라함이 제물로 바치려 했던 아들이 훗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이삭(Issac)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비해서, 코란은 아랍 민족의 조상인 이스마엘(Ishmael)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코란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의 선지자들을 죄와 고통으로부터 보호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처형당하게 내버려 두실 리가 없고, 예수님과 비슷한 사람을 대신 십자가에 세워두고 예수님은 승천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유대인들과 무슬림들은 모두 기독교의 가르침에서 가장 중요한 예수님의 대속(代贖)적인 죽음과 부활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또 다른 차이점은 구원에 대한 견해입니다. 기독교는 믿음에 의한 구원을,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행위에 의한 구원을 주장합니다. 기독교는 우리의 행위로는 구원에 이를 수가 없고, 오로지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당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게 된다고 믿는데 비해서, 유대인들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얼마나 거룩한 태도로 행동해 왔느냐에 따라서 내세(來世)가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무슬림들도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 선하고 바른 행동을 하면, 다음 세상에서 구원을 얻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모하멧은 그의 선지자이다”라는 신조를 암송하고, 매일 메카(Mecca)를 향해 하루 다섯 번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하며, 가난한 자를 위한 자선, 라마단(Ramadan) 기간 중의 금식, 평생 동안 최소한 한번 이상의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이교도들과의 싸움(Jihad)에서 죽으면 곧바로 천국으로 간다고 믿습니다. 유대인들과 무슬림들이 율법적으로 철저하게 종교적 의식과 의무를 이행하려고 하는 것은 이처럼 그들의 행위에 의해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와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된 진정한 자유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하여 이미 준비되어 있는 천국에 대한 소망을 누리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려면, 신구약 성경과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모두 만나야만 합니다.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WCM)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및 변증학 전문가로서, 미국 Western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와 전문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Phone: 503-330-2971 E-mail: park@WCMweb.org/ www.WCMweb.org
첫째, 가장 큰 차이점은 예수님에 대한 견해입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믿는데 비해서,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prophet)중의 한사람으로만 여깁니다. 특히 이슬람교는 모하멧(Muhammad)을 예수님보다 더 권위가 있는 마지막 선지자라고 믿고 있습니다. 즉, 기독교는 예수님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모두 믿는 반면에,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아(Messiah, 구원자)가 바로 예수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예수님이 오셨을 때 오히려 그 분을 박해하고 신성 모독죄로 십자가에 처형당하도록 하였습니다. 주위의 여러 나라들에 의한 침략과 압제로부터 그들을 구원해 줄 수 있는 막강한 정치적 힘을 가진 메시아를 고대하였던 유대인들은, 초라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님이 메시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직도 메시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구약성경 39권과 신약성경 27권을 모두 하나님의 계시로 믿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유대교는 구약성경만 믿는데 특히, 처음 다섯 권의 책, 모세오경(Torah)을 중요시하며 예수님에 대해서 기록된 신약성경은 믿지 않습니다. 이슬람교는 구약과 신약성경을 모두 사용하고는 있으나, 모하멧이 하나님으로부터 계시 받은 것을 기록하였다는 코란(Qur’an)을 더 권위 있는 경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성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었지만, 그보다 나중에 만들어진 코란은 완전하게 보존된 하나님의 계시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은 성경과 코란의 내용이 서로 다를 경우, 언제나 코란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경과 코란은 내용상 많은 차이가 있는데 그 중에서 중요한 예를 들자면, 구약 성경은 아브라함이 제물로 바치려 했던 아들이 훗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이삭(Issac)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비해서, 코란은 아랍 민족의 조상인 이스마엘(Ishmael)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코란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의 선지자들을 죄와 고통으로부터 보호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처형당하게 내버려 두실 리가 없고, 예수님과 비슷한 사람을 대신 십자가에 세워두고 예수님은 승천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유대인들과 무슬림들은 모두 기독교의 가르침에서 가장 중요한 예수님의 대속(代贖)적인 죽음과 부활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또 다른 차이점은 구원에 대한 견해입니다. 기독교는 믿음에 의한 구원을,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행위에 의한 구원을 주장합니다. 기독교는 우리의 행위로는 구원에 이를 수가 없고, 오로지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당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게 된다고 믿는데 비해서, 유대인들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얼마나 거룩한 태도로 행동해 왔느냐에 따라서 내세(來世)가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무슬림들도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 선하고 바른 행동을 하면, 다음 세상에서 구원을 얻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모하멧은 그의 선지자이다”라는 신조를 암송하고, 매일 메카(Mecca)를 향해 하루 다섯 번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하며, 가난한 자를 위한 자선, 라마단(Ramadan) 기간 중의 금식, 평생 동안 최소한 한번 이상의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이교도들과의 싸움(Jihad)에서 죽으면 곧바로 천국으로 간다고 믿습니다. 유대인들과 무슬림들이 율법적으로 철저하게 종교적 의식과 의무를 이행하려고 하는 것은 이처럼 그들의 행위에 의해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와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된 진정한 자유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하여 이미 준비되어 있는 천국에 대한 소망을 누리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려면, 신구약 성경과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모두 만나야만 합니다.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WCM)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및 변증학 전문가로서, 미국 Western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와 전문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Phone: 503-330-2971 E-mail: park@WCMweb.org/ www.WCMweb.org
[이 게시물은 moonkwon님에 의해 2013-10-04 21:52:16 칼럼-오피니언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