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조용기 목사 재평가 및 명예회복돼야”
조용기목사목회연구회와 ㈔기독교개혁운동협의회는 지난 17일 경기도 김포 기독교개혁운동협의회 사무실에서 ‘조용기 목사 명예회복 추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재용 전 성결대 이사장, 김창영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이대위원장, 김경직 기독교개혁운동협의회 대표회장, 홍성표 국제복음주의신학회 부회장, 서영곤 전 웨신대학원 사회교육원장, 박수철 전 최자실금식기도원 원장, 이호선 새서울순복음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사회를 본 김 대표회장은 “저는 원래 조 목사님을 비판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이지만 최근 그분에 대해 오해했음을 깨닫고 돌아서게 됐다”면서 “조 목사님은 부흥운동을 일으키고 국위를 선양한 분이다. 한국교회가 그분에 대해 바로 알려 고 한경직 목사님의 뒤를 잇는 어른이자 교계의 구심점으로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우리 교단 내에서 조 목사님에 대해 오해가 있었을 때도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근 일부 장로의 고소와 국세청 세무조사 등으로 조 목사님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악의적인 시비로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조 목사님은 부흥운동을 통해 교회성장을 이뤘고 전 세계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사가 800여명이 파송돼있다”며 “조 목사님은 엄청난 사비를 털어가면서까지 국내·외 선교사들을 도왔다. 그분이 배임과 횡령을 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회장은 “제가 속한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양적성장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 목사님을 존경하고 그분의 영향을 많이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분의 잘못도 없다할 순 없겠지만 공로가 훨씬 많은데 그 업적을 재평가해 한국교회가 새 힘을 얻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 전 원장은 “그동안 조 목사님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가 부족했다”며 “이 부분을 한번쯤 다시 짚고 넘어가야한다. 당사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재용 전 성결대 이사장, 김창영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이대위원장, 김경직 기독교개혁운동협의회 대표회장, 홍성표 국제복음주의신학회 부회장, 서영곤 전 웨신대학원 사회교육원장, 박수철 전 최자실금식기도원 원장, 이호선 새서울순복음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사회를 본 김 대표회장은 “저는 원래 조 목사님을 비판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이지만 최근 그분에 대해 오해했음을 깨닫고 돌아서게 됐다”면서 “조 목사님은 부흥운동을 일으키고 국위를 선양한 분이다. 한국교회가 그분에 대해 바로 알려 고 한경직 목사님의 뒤를 잇는 어른이자 교계의 구심점으로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우리 교단 내에서 조 목사님에 대해 오해가 있었을 때도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근 일부 장로의 고소와 국세청 세무조사 등으로 조 목사님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악의적인 시비로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조 목사님은 부흥운동을 통해 교회성장을 이뤘고 전 세계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사가 800여명이 파송돼있다”며 “조 목사님은 엄청난 사비를 털어가면서까지 국내·외 선교사들을 도왔다. 그분이 배임과 횡령을 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회장은 “제가 속한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양적성장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 목사님을 존경하고 그분의 영향을 많이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분의 잘못도 없다할 순 없겠지만 공로가 훨씬 많은데 그 업적을 재평가해 한국교회가 새 힘을 얻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 전 원장은 “그동안 조 목사님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가 부족했다”며 “이 부분을 한번쯤 다시 짚고 넘어가야한다. 당사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