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from Above 음악선교단 PERU 공연 동행 취재 – 1
Music From Above 음악 선교단의 PERU첫공연
잉카 무당마을 와싸오(Huasao)에 울려 퍼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뉴욕 케네디공항에서 7월31일 오후2시에 출발한 Music from Above 음악선교단은 멕시코 공항을 경유하여 뻬루의 리마를 거처 다음날 아침 9시가 되어서야 잉카제국의 옛 수도였다는 쿠스코(cusco) 공항에 내렸다.
일행은 마중나온 박남은 선교사 내외와 함께 쿠스코에서 2시간 거리인 선교사의 제2선교지인 와싸오(Hausao) 마을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2011년에 시작하여 2014년에 공사를 마쳤다는 선교센터는 4층건물로 보기가 좋았다.
박남은 선교사는 와싸오 마을에 대해 예로부터 잉카의 전통 무속 주술을 사용하며 병자들을 치료 하기도 하는 무당들이 8명이나 있어 다른지역 주민들이 찾아오는 무당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그 마을 한 가운데 박남은 선교사가 설계하여 지은 선교센터겸 교회 건물 Iglesia Vida Nueva (새생명 교회)가 우뚝 솟아 있었다. 박남은 선교사의 원래 전공이 건축학이다. 와싸오 마을의 주민들은 산밑에서 부터 산위로 올라가며 살고 있었고 언어도 스페니쉬 보다는 산악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께추아 어(Quechua)를 사용한다고 했다. Vida Nueva 교회의 목회자도 정규 신학 교육을 이수한 현지인 부부 목사로 세워저 있었다.
2일 저녁 Music from Above의 공연을 위해 두 목회자와 교회 청년들이주민들을 초청하는 일에 수고하고 있었다. 음악선교팀은 박남은 선교사와 함께 기도하고 무대에올라 공연을 펼첬다.
이들 선교팀들은 Verdi등의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곡들과 Rossini,Gershwin등의 유명곡들을 연주하였고 스페니쉬가 능통한 그로리아 허(플룻 연주자)가 매번 곡명과 연주자들을 소개하며 공연을 진행했다. 좌석을 거의 채운 주민과 교인들은 남,녀 성악인들의 뛰어난 연기과 열창에 열광하면서 또한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섬세한 기교에 매료되어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박남은 선교사의 통역으로 김충구 찬양사역자(뉴욕 모자이크 교회 음악 디렉터)의 간증을 경청하는 와싸오 주민들
께추아 어 주민들을 위해 께추아 어로 찬양한 Vida Nueva 성도: "미국에서 온 유명 음악인들의 연주와 찬양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내게는 생애 최고의 영광이고 기쁨이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테너 김충구의 간증과 (통역: 박남은 선교사) "성령의 단비를 내려주소서"등 찬송가를 현지인 성도가 께추아어로 부른 찬양시간은 복음의 메시지가 잔잔하게 흘러 넘치는은혜의 시간이었다.
여러번의 앵콜에 응한 선교 팀원들은 공연을 마친후 주민들과 기념촬영, 또는 허그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젔다.
젊은 현지인 목회자 Jaime, / Tania Ponce
< 관련사진 >
께추아 어로 찬양한 성도 옆의 남성은 이교회의 장로이다
*< 참고 > 뻬루 공화국은 미국 알라스카주 정도의 크기로 한반도의 6배 크기의 영토를 가젔다. 인구는 약 3000만명으로 100명중 77명이 도시에 몰려 산다. 원주민(Amerindian) 45%, 원주민과의 혼혈(Mestizo) 37%, 백인 15%, 나머지는 다민족에 속한다. 90여개의 언어가 사용되며 총 인구의 100명중 13명이 께추아 (Quechua)어를 사용하고 있다 .
동행취재 KCC News 권 문 웅 기자 moonk2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