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기도 받는 트럼프 美대통령
기도하는 대통령으로 유명…중보기도팀·목회자에 기도·조언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에서 목회자들에게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수기도를 받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성령체험을 했다는 간증을 했다고 안수기도를 한 로드니 브라운 리버엣탐파베이교회(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목사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근래의 미국 대통령 중에서 가장 기도에 의지하는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에게 중보기도를 해주는 기도팀이 있다.
브라운 목사를 비롯 여러 목회자에게 기도와 조언을 요청하고 있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로드니 브라운 목사(뒷줄 가운데)를 포함한 미국 목회자들. 리바이벌 미니스트리 인터내셔널, 서울중앙교회 제공
그를 보좌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신실한 기독교인이며, 대변인은 목회자 출신의 정치인인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의 딸이다.
최근엔 미국 복음주의 교회지도자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미국 전역의 기독교인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특별기도를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