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베르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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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는 베르그송을 국제적 철학자로 만든 동시에 데카르트 이후 서양철학의 무대를 프랑스로 되돌려 놓은 책으로 평가받는다. 창조와 진화라는 모순적 개념을 화해시킨다. 여기서 창조라는 말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무로부터의 창조가 아니라 연속적 변화 속의 질적 비약을 의미하는 것이다. 베르그송은 생명 진화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인간의 삶과 세계의 진행에 있어서 결정론을 부정하고 자유의 존재성을 확보하려 한다. 이원론적 일원론이라는 말로 베르그송의 입장을 요약할 수 있다. 운동 혹은 흐름, 그의 용어로는 지속의 일원론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