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 한국인 최초 감독
김해종 감독 11월3일 소천,11월7일 장례예배 엄수
미 연합감리교단의 한국인 최초 감독이란 수식어가 항상 그의 이름앞에 붙어왔던 고 김해종 감독이 11월3일 오후에 소천,11월7일에 그가 창립시무했던 뉴저지연합교회에서 고한승 목사의 집례로 장례예배를 드렸다.
오전9시부터 뷰잉시간을 갖고 10시부터 시작된 장례예배에서 김지나 감리사의 기도에 이어 고한승 목사는 “전제로 드리는 삶”(디모데후서 4:6-8)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고인의 삶을 회고했다.
고한승 목사는 고 김해종 감독에 대해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을 일으켜 세우며 부흥으로 이끈 역할로 헌신한 아버지와 같은 분이었다며 실제로 온생애를 하나님께 드린 삶 이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고 김해종 감독의 가족들과 함께 임종에 임 하면서 시편23편을 봉독 하는 가운데 고인은 평안히 영면 했다고 전했다.
이날 장례예배에서는 김지나 감리사(기도), 정덕성,정주은, 조미영(특별연주), 양 훈 장로(약력낭독),조영준 목사, 노상석장로(조사),Bishop John Schol(영혼위탁기도), Rev. Eugene Kim (아버지를 기억하며), 김중언 목사( 인사및 광고)등이 순서에 참여했다.
고 김해종 감독은 1955년 당시 명문학교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후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에 입학 1961년에 졸업하며 도미하여 1964년에 오하이오 감리교신학대학에서 목사 안수와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뉴저지의 드류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여 목회학 박사,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저지연회에서 미국교회 목회 15년을 역임하면서 1972년에 뉴저지 한인연합 감리교회를 창립하고 10여년넘게 목회한후 1992년 한국인 최초의 미연합감리교단의 감독으로 피택 되었고 2005년까지교단과 한인교회를 위해 헌신 해 왔다.
슬하에 김유진, 김유선 두아들 모두가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아내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각별했던 고 김해종 감독은 지난 9월에 소천한 박화세사모의 뒤를이어 50여일만에 소천했다. KCC News
경복고등학교 후배들과 /2019년
KCC News 권 문 웅 기자 moonk2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