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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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올라야 할 언덕 아만다 고먼 (Amanda Gorman) 번역 김선중…

  Amanda Gorman American poet.bmp  우리가 올라야 할 언덕  아만다 고먼 (Amanda Gorman)   /    번역 김선중 목사                                    그날이 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을 거예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망령의 그늘,  우리는 어디서 빛을 발견할 수 있을까? 바다를 건너며 우리는 손실을 감수하고,   우리는 탐욕스러운 야수성에 맞섰고, 침묵하는 것이 언제나 평화는 아니라는 것을 배웠지요. 또한 옳음에 대한 규범과 개념이  항상 정의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요. 하지만, 여명은 우리의 것이에요, 우리가 그것을 알아채기 이전에 말이에요. 어떻게든 우리는 그래야 해요. 국가란 것은 단지 미완성일 뿐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든 우리는 몸으로 느끼고 목격했지요. 노예의 후손이요, 홀어미가 키워낸 가냘픈 흑인 소녀가 대통령이 되는 꿈을 꿀 수 있고, 대통령을 위해 시를 오롯이 낭송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우리는 그런 나라와 시대의 계승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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