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교회의 “이웃과의 하루” – 음악과함께 환영만찬,그리고 뮤지컬드라마


                           필그림교회의 “이웃과의 하루”

음악과 환영만찬, 그리고 뮤지컬 드라마

“그래봤자 리허설”

 

 

뉴저지 파라므스에있는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 /PCUSA)가 11월17일 (토)저녁 7시에 이웃과 친지를 초청하고 함께하는”이웃과의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양춘길목사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1부 환영만찬은 교회에서 직접조리한 정갈한음식과 정중한서브로 초청받은 이웃들을 즐겁게하는 한편, 사회자의 매끄러운 진행과 음악순서, 그리고 풍선게임으로 흥겨움을 더 해주었다.

 



“초청에 응하시고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오셨습니다.” –  양춘길 목사

 

“만찬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되도록 진행 하겠습니다.” – 사회자: 최영옥 권사

 


물이 바다 덮음같이 / 헝가리언 댄스- 이지영 집사 / 오이너스




풍선띄어 올리기




“터질지도 몰라..” – 풍선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왔습니다”


사회자의 이웃과의 대화

 


 



중,노년층의 환호가 대단했던 7080노래지기의 미니 콘서트 –   행복의 나라로 / Sound of Silence  /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뮤지컬에서 연주한 전영은

 






 “이웃과의 하루”의 사실상 하이라이트인 뮤지컬 “Just a Rehearsal / 그래봤자 리허설”을 보기위해 만찬을 마친 모두가 무대가있는 본당으로 이동했다.

 

뮤지컬은 돈만있으면 뭐든지 할수있다는 물질만능주의 백억수씨를 포함, 이땅에 살아가는 보통사람 10명이 등장한다.

나름대로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날이저물면 잠자리에 들고 아침이되면 기지개 키면서 일어나 다시 일터에서 열심히일하고 그하루가 끝나면 다시 잠자리에 들고 하는 일을 반복한다. 무엇을위해 매일 이렇게 살아가는지 그종착은 어디인지도 모른채 매일 고된몸을 일으키고 열심히 일하는 사이에 기력은쇠하고…

허무와 외로움, 끝을알수없는 불안함 그리고 저멀리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드라마는 마지막으로 관객을 향해 이렇게 묻는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만 할까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 하십니다.”


 

이때 누군가가 어두은 무대에 올라서며 이렇게 외친다.

“아니죠. 안됩니다.”

양춘길 목사는 단상에 올라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로마서 5:6-11)라는 제목으로 조용히 말씀을 이어갔다.

– 우리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없는 삶을 매일 반복하는 인생은 결국 불행한 종말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죄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부르면 구원하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가치있는 삶을 살기위해 하나님께 나아 가야 합니다.-

 

 이러한 행사에 이끌리다시피 참석하게된 사람들 중에는 교회에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꽤있다고 짐작이된다. 도저히 용납이않되는 “예수믿는다는 사람”을  경험했거나 교회안에서 이런저런 상처를입어 머리를 흔들고교회를 떠난 사람들도 있다.

복음이 전혀 믿어지지 않아서 인도하려는 사람에게 미안해 하는 사람도있다.

이러한 행사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지만 모든이가 결신,또는 결단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행사를위해 많은 사람이 오랜시간 상당한 재정을 쓰면서 준비한만큼 그열매또한 많이 기대하기마련이다.

그러나 기다려야 한다. 행사 끝났다고 이프로그램이 끝나서는 안될일이다.

하루의 인연 때문에 이들의 이름을 놓고 1년2년이 걸릴수도 있는 긴여정의 중보기도와 이들이 교회안으로 들어올때까지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힘든 인내의 전략이 뒤따라야 할것이다.

 

KCC News

 

 

 

 

 
[이 게시물은 moonkwon님에 의해 2012-11-19 18:42:07 미주교계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