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선교 때문에 그림그리는 소녀


<인터뷰>

선교 때문에 그림그리는 한혜진양



9학년 14세, 선교에 대한 열심 때문에그림을 그리는 어린 소녀를 만나게 됬다.  청소년들이 흔히 가는 미국내 원주민 선교지 3곳 말고도 Africa Kenya에 어른들을 따라 4번을 단여 왔다.

처음3번은10일을 넘지않는 단기였고 지난해 여름에는 2달 반 넘는 시간을  선교지에 바첬다.

뉴저지 Hawthone Christian Academy 9학년에 재학중인 한혜진(미국이름:Esther Hahn)양은 원래 그림에 남다른 소질이 있어 어릴적 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 했는데 선교가 계기가 되어 화실(think Art Studio /Director: Sora Jeong)에 나가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있다.



2009년, 부친을 따라 처음으로 Kenya에 갔을때 혜진양은 이런데도 있구나 하는 엄청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상에 이런곳도 있나 했어요. 너무 가난하고 아이들은 제대로 입지도 신지도 못했지만 더구나 먹는 음식과 마시는 물은 너무하다는는 생각이 들었어요.<*혜진양은 한국말을 잘 하는 편이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잘웃고 맑은 눈으로 착해 보였어요.” 

 



조금은 서툴지만 케냐 이야기와 자기 생각을 말하는 혜진양


그런 환경을 접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좋은 환경 속에서 많은것을 누리고 있는가를 깨닫게 되면서 그동안 불평하고 짜증을 부렸던 일이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구요, 아이들이 까맣고 좀 그래서 처음에는 거북스러웠어요. 그래서 동정심을 갖고 내가 좀 내려 보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내가 회개 했어요.”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이렇게 그의 단기선교가 시작되어 계속해서 Kenya를 향하게 되었고 지난2012년도에는 여름방학 전부를 선교지를 위해 사용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경비를 부모가 모두 부담해 주는 것이 마음에 걸리던 차에 우연한 기회에 Painting Art Workshop에 참석 했다가 “아 ,이것이다!” 라며 손벽을 첬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준 탈렌트를 왜 활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그림그리는 일을 시작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려진 그림들이 주위 친지들에게 알려지면서 선교경비 모금이 이루어졋다. 어떤그림은 캐나다 까지 가기도 했다. 그래서 지난 여름2개월 반을 케냐 선교지에 갈 수 있었고 많은것을 알게 되었고 또 배우고 돌아 왔다고 한다.


“가난해서 잘먹지 못하고 신발도 없고 나쁜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라서 처음에는 불쌍하다 그런 동정심 같은 마음을 가젔었지요. 그러다가 정말 불쌍한것은 그보다도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간다는것, 그것 이라는것을 깨닫게 됬어요. 그래서 그곳교회 아이들과 함께 전도지를 들고 시장같은데 나가서 많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환경 때문에 아이들을 동정심으로 보다가 점점 친구 같은 마음으로 변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그아이들이 보고싶어요. 그래서 금년에도 그곳에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미국 이야기를 하라고 그래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해 줘요. 너희들은 흙으로 지은 집이라도 있지? 그런데 미국에는 그런집도 없어서 길에서 사는 사람도 있다고. 그런사람을 Homeless People 이라고 한다고. 사실 이지 않아요? 안믿는 아이들도 있지만 재미있어 하고 행복해 해요.”

 


Matuga는 90%이상이 무슬림지역으로 케냐 교계에서도 전도집회 불가능지역으로 인식 되어온 지역이었지만 2012년 8월24일(금)집회에5200여명, 다음날인25일(토)에는7500여명의 케냐 주민들이 몰려 들었고 26일 주일은 1만명이상이 뫃였다.

Matuga무슬림지역은 뉴저지 베다니교회(장동찬 목사)가 파송한 이영찬, 홍수자 선교사 내외의 주력선교지 이며 베다니 선교센터가 세워저있는 지역이다.<권>


한혜진양이 갔던 선교지는 Kenya동남부의 항구도시 Mombassa 인근의 Matuga라는저개발 촌락지역 으로 철저한 무슬림 지역이다. 뉴저지 베다니교회( 담임: 장동찬 목사)가 파송한 이영찬, 홍수자 선교사의 선교 사역지로 베다니 선교센터가 세워저 있는곳이기도 하다.
2달 반의 Kenya선교지에서많은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는데 그중 하나만 말해 보라고 했더니 한혜진양은 이런말을 했다.


“선교사님, 너무 힘든거 보았어요. 지난번 2달반 있는동안 한국에서 광림교회에서 많은분들이 왔는데 그분들을 위해 준비하는것 저도 도와 드렸는데 엄청 많이 신경 쓰세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그런것 처음알게 되었어요. 현지에 도우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금년에도 일찍가서 조금이라도 선교사님을 돕고, 아이들과 힘을 합해 전도 집회에 많은사람이 오도록 할려고 합니다.”

자기가 할일은 선교사를 도울일을 찾아서 돕고 어린이들과 그림도 그리고 복음이 선포되는 현장에 그곳 Kenya사람들을 초청하는일에 그곳 친구들과 힘을 모으겠다는 말이었다.

혜진양의 꿈은 선교지에서 한국에서 온 의사들의 모습을 보고 John Hopkins 의과대학을 진학하겠다고 마음을 굳혔다며 웃었다. 누가알랴, 시간은 걸리겠지만 어느훗날에 그림 잘 그리는 여자 슈바이쳐 소문이 Africa 대륙으로 부터 들려오게 될는지…<권>


한혜진 양의 작품 일부


No Title  2012  24×30 inches  Oil& Acrylic  on Canvas



Kenya Young Lady “Elizabeth”  2013  30×24 inches Mixed Media on Canvas



The Mountain 2012   30×20 inches  Oil  on Canvas



No Titlle 2012   30×24    Oil & Acrylic on Canvas

 

Esther Hahn에 관한 문의:  think Artist Studio   201-912-4800

 

KC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