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국제공항 O’hare 비행장의 유래

 


전쟁영웅 오헤어






2차 세계 대전은 많은 영웅을 배출했습니다.


그 중에도 ‘오헤어(Butch O’Hare)’의 영웅담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깊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는 미군 전투기의 조종사이었습니다.


남태평양의 전투에 참여한 그의 비행편대는


출격명령을 받고 모함인 항공모함을 출발했습니다.


편대가 비행하던 도중 Butch O‘hare는


우연히 연료탱크의 계기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큰일이 났습니다.


전날에 연료 탱크에 연료를 충분히 채우는 일을


담당 하사관이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가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연료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편대장에게 보고를 했더니 즉시로 모함으로


돌아가라는 허락을 해줬습니다.


하는 수 없이 O’hare는 편대를 떠나서


모함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항공모함으로 돌아오던 그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적군인 일본군의 전투기 편대가 미군의


항공모함을 향하여 날아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항공모함에 있었던 전투기들은


다 출격을 떠났기 때문에 항공모함은 무방비 상태이었죠.


이미 멀리 떠난 비행편대를 불러와서 항공모함을


방위하기에는 되돌아 올 시간적인 여우가 없었습니다.


O’hare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었습니다.


적군의 비행편대를 교란시켜서 항공모함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단신 작전을 펴는 일이었습니다.


O’hare는 자기 개인의 안전은 눈에 없었고


항공모함에 남아 있는 수 백 명의 인명을 구해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그는 적군의 편대를 혼자서 공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에 달린 기관총을 쏘면서 적군의 전투기를 공격했습니다.


적군의 전투기는 한 대, 두 대, 세 대 O’hare의 총알에 맞아 격추되었습니다.


정말 종횡무진의 용감한 비행기술과


과감한 전투정신을 발휘했던 것입니다.


미국 전투기의 맹렬한 공격에


당황한 일본군의 전투기는 기습을 당한 셈입니다.


O’hare의 기관총에서 탄환이 없어졌을 때


그는 기체로 적군의 비행기를 접촉시켜 부분적 파괴를 시켰습니다.


그는 적군의 비행대가 항공모함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했던 것입니다.


용감한 한 대의 미군 전투기에 얻어맞은 일본 비행대는


드디어 방향을 바꿨습니다.


O’hare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심히 망가진 애기를 가까스로 항공모함에 착륙을 시켰습니다.


그의 비행기에 장착된 카메라는


그의 용맹스러운 장면을 다 수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주는 최고 훈장을 받았고


세계에서 제일 비행기가 많이 뜨고 내린다는


시카고의 국제 비행장은 그의 이름을 따서


시카고 ‘오헤어O’hare’ 비행장이라고 명명을 했습니다.


-김길호 제공-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싸우라 하니..”


(사무엘상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