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지도자 대회

2013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 지도자 대회-체리힐 교회에서 개최
 

   2013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지도자 대회가 뉴저지 남부에 있는 체리힐 제일교회(담임:고한승 목사)에서 “열린마음 열린교회”라는 주제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196명의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등록자와 주변지역에서 참석한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약 250여
명이 이번 전국지도자대회에 참석하였다. 이것은 과거의
대회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이다. 이번에는 특히 미네소타주에서 약 20시간을 운전하고 온 참석자들도 있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지도자대회는 준비나 진행면에서 체리힐제일교회의 교인들이 마치 여러 번의 예행연습이라도 한 것처럼 각자 맡은 분야에서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는
조직력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관계자들은 평가 했다.

고한승
목사는
저희 교회가 이렇게 큰 행사를 주최하게 된 것이 너무 기쁩니다. 교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섬기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고, 우리 교인들의 성숙한 면을 볼 수 있어 여러 가지로 유익하고 좋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서 우리 교회가 은혜 받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들이 도전 받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그러한 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라고 대회를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실용적인 내용

조영진 감독
조영진 감독
 
이번 대회는 뜨거운 예배, 주제강연과 특강, 워크숍 등 여러 교육의 기회가
참석자들에게 주어졌다. 대회 주체측 체리힐제일교회와 총회제자훈련부의 김광기 목사와의 긴밀한 협의로 준비된 모든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이 조금 힘들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듯하게 진행되었지만, 교육을 통해 배움을 많이 얻어서인지 참석자들은 대부분 밝은 표정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열성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매일의 소그룹 활동을 통해 다른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과의 교감을 나누며 평신도 사역에 관한 교육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의 연합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버지니아연회의 조영진 감독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깊은 곳으로 가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다시 인식해야 하며, 우리 연합감리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참 제자를 만드는데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고한승 목사

고한승 목사
 
고한승 목사는 두 번의 주제강연을 통해 교회는 하나님과 성도와 세상과 미래의
네 가지 방향으로 열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체리힐제일교회의 여러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또한 참석자들이 교회의 리더로서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사역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일 아침 예배 전 진행된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장학순 목사의 특강은 평신도지도자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한인교회 내에 자주 일어나는 분쟁과 분열에 대해 분석하고 사과와 용서를 통한 화해에 대해 다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평신도지도자들이 소그룹 모임을 갖는 시간에 목회자들도 소그룹 모임을 따로 가져 배우고 목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달라진 특징이다.
 류재덕 목사(밸리한인연합감리교회)와 황헌영 목사(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 정주디 목사 등이
인도한 목회자 소그룹은 교회 내의 교육과 상담 그리고 선교에 관 목회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정희 집사

이정희 집사

이번 전지대에서는 9가지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었다. 이용연
목사(미드허드슨한인연합감리교회)의
웨슬리 영성과 연합감리교회의 정체성과 총회세계선교부 부총무인 주디정 목사의 연합감리교회와 선교 The Great Co-Mission: Partnering with
GBGM,
와싱톤한인교회 Centreville Campus 유성수 목사의 한인연합감리교회와 차세대 사역 Are the next generation Korean Americans
still leaving the church?,
김한성 목사(비전교회)의 성령님이 이끄시는 교회, 송종남 목사(델라웨어한인연합감리교회)의 기금 모금 행사를 지역 축제로와, 체리힐제일교회에서 준비한 워크숍으로는 건축 위원장 최홍열 장로의 비전을 세우는 교회건축, 보람학교 교장인 전풍근 장로의 보람학교를 통한 지역 노인사역, 어기찬방(어머니의 기도와 찬양의 방) 운영팀장인 이정희 집사의 어기찬방 사역에 대해, 여름학교 교장 윤석정 장로의 여름학교를 통한 청소년 사역 등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관심분야에 따라 3개의 워크숍을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차세대 사역에 관한 유성수 목사의 워크숍에는 각 교회의 차세대 사역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최고의 손님 대접

체리힐교회 교인들
이번대회에 봉사자로 참여한 체리힐교회 교인들

 여러
성도들이 부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은 디너쇼 때뿐만 아니라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참석자들이 맛보기 전에 보기만 해도 감동할 정도의 수준으로 정성껏
잘 준비되어 제공되었다고 참석자들은 감사와 찬사를 전했다.
 이번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바쁜 교육일정을 마치고 축하하는 주일 저녁에 있는 디너쇼로
첼로 독주와 독창, 교회 연합성가대(조상범 지휘자)와 유스 오케스트라, 보람합창단, 청년부, 촌극 등 체리힐제일교회 150명이 넘는 교인들이 준비한
웅장하고 높은 수준의 무대였다고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전했다. 
파트너교회연합회 회장인 김광태 목사는 이번 지도자대회의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진행되는 것이 고한승 목사님과 교인 모두 기도하시면서 한마음으로
잘 준비하셔서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감동을 받고 도전도 받고 새로운 비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뉴저지 체리힐을 가득 채웠던 이번 13차 전국지도자대회는 총회제자훈련부 김광기
목사의 말처럼
나눔과 친교, 은혜와 감동, 배움과 결단이 함께하는 귀한 대회가 되었다. 다음 14차 전지대는 샌디에고한인연합감리교회(신영각 목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KUMC 공보부 이승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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