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알고 있었네 – 건강상식


    서울대 허정박사의 건강 클리닉


    ▲ 닭고기는 어떤 병에도 나쁘지 않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에 닭고기가
    좋지 않다고 하나 근거는 없다.
    한방요법 때도 특별히 닭고기를 가려야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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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 마신 뒤의 설사를 두려워 말라
    처음 마실 때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계속 마시면 자연히 멎는다.
    설사를 해도 영양분은 체내에 그대로 남는다.
     
    ▲ 무는 뿌리보다 잎새가 더 좋다 =
    무 잎은 뿌리보다 영양가가 훨씬 높다.
    뿌리는 사람이 먹고
    잎은 버리거나
    소, 돼지에게 주는것은 알고 보면 바보같은 일이다.
     
    ▲ 야채는 익혀 먹어라 =
    생야채를 먹어야 한다는 건 또하나의 미신이다.
    야채의 영양분은 대체로 매우 빈약하다.
    푹 익히지 않는 선에서 알맞게 조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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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 커피는 몸에 해롭다 =
    블랙 커피만 마시면 위장과 심장에 좋지 않고,
    동맥경화증에 걸리기 쉽다.
    반드시 크림이나 우유를 넣어 마셔야 한다.
     
    ▲ 채식만으로 오래 살진 않는다 =
    서양의 채식 장려는 고기를 먹되
    야채분량을 늘리라는 뜻.
    야채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고기없는 채식은 위험하다.
     
    ▲ 맵게 먹어도 머리는 나빠지지 않는다 =
    너무 맵게 먹을 때 위장장애가 오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머리를 나쁘게 한다는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 슬플 땐 우는 게 위에 좋다 =
    슬프거나 괴로우면 울어라.
    눈물을 흘리면 위 운동이 활발해지고 위액도 많이 나온다.
    남자도 체면
    가리지 말고 울어라.

     
    ▲ 코피가 난다고 머리를 뒤로 젖혀선 안된다 =
    코피를 쏟을 때 머리를 뒤로 젖히면 피가 기관을 통해
    폐로
    들어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는 똑바로 하라.
     
    ▲ 아기를 작게 낳아 크게 키울순 없다 =
    아기가 크다고 반드시 좋은 건 아니지만 작아도 안된다.
    체중이 가벼운 아기는 발육도 정상아보다 뒤지기쉽다.
     
    ▲ 업어 줘도 다리는 굽지 않는다 =
    아기를 업어 기르면 다리가 굽고
    엄마의
    가슴 건강에도 나쁘다는 건 기우다.
    오히려
    선천성 고관절 탈구 예방과 정신건강에 좋다.
     
    ▲ 행주에 돈을 아끼지 말라 =
    가정주부들이 뜻밖으로 행주에 무신경하다.
    조사결과 95%의 행주에서
    대변에서나 나오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늘 삶고 소독하라.
     
    ▲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게 아니다 =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이다.
    아무리 춥거나 옷이 비에 젖더라도
    그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일은 없다.
     
    ▲ 단음식을 먹어도 당뇨병은 안생긴다 =
    설탕을 먹으면 당뇨병 환자가 된다는건
    매우 소박한 논리의 비약이다.
    오히려
    과식이 비만증을 불러 당뇨병이 되기 쉽다.
     
    ▲ 탄음식을 먹는다고 암에 걸리는건아니다 =
    육고기와 생선을 구워 먹지않고 지낼 필요가 없다.
    암은
    유전병이 아니며
    탄 음식을 먹는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다.
     
    ▲ 꿈을 많이 꾼다고 허약한건아니다 =
    꿈은 몸이 허해서 꾸는 게 아니다.
    침실 환기 등 주변 정리가 안 됐거나
    근심거리가 많을 때 생기기 쉽다.
     
    ▲ 노인일수록 잠을 적게 자서는 안된다 =
    나이가 들수록 주간활동에 따른 피로가 심하고
    회복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늙으면 잠을 더 많이 자야 한다.
     
    ▲ 몸의 때는 벗기지 않는게 좋다 =
    때는 몸이 물에 충분히 불을때만 밀거나 아예 벗기지 말라.
    타월로 밀어 피부가 벌거지는것은
    표피가 망가졌다는 것이다.
     
    ▲ 구두는 오후에 사라 =
    발은 움직일 때 약간 커진다.
    따라서 피혁제품인 구두는 활동으로 발이 충분히 커진
    오후에 사는 게 좋다.
    신발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