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교회 – 장동찬 목사 20분간 소신밝히고 모든 의혹과염려 잠재워


 

 

베다니교회 – 장동찬 목사

20분간 소신밝히고 모든 의혹과염려 잠재워

 

10월12일 주일 오후1시 30분에 개회한 베다니교회(담임: 장동찬 목사 / UMC) 제직회의에서 발언을 요청하고 나선 장동찬 목사는 약 20분간의 소신 발언을 통해 근간에 떠돌던 본인의 은퇴와 관련된 의혹과 염려스러운 소문을 깨끗하게 잠재웠다.

미연합감리교단에 소속되어있는 뉴저지  웨인소재  베다니교회는 수개월 앞두고 있는 장동찬목사의 은퇴와 관련  ‘300만불이넘는 은퇴사례금’이 교회 안 팎에 알려져 납득이 안가는 금액이라며 논란이 되어왔었다.

몇몇교인들의 말에 따르면 장동찬 목사를 지나치게 배려하는 일부 장로와 직분자들이 소위 은퇴준비위원회를구성하고이런저런 명목을 만들어  이른바 300만불에이르는 “은퇴 사례 팩키지’ 초안이 작성됬는데 이내용이 교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지나치다는 반대 여론이  확산되었고

한편 모 인터넷 신문이  “ 은퇴사례금이3백만불 이라고?”라는 타이틀로 이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하면서 교계와 일부동포사회에도 부정적인 여론으로 시선이 베다니교회에 쏠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다니교회의 ‘은퇴준비위원회’는  원로장로들과 일부교인들의 반발에 일부금액을 하향 조정하여 제직회의에서 표결에 붙이기로하고 이날 제직회의를 소집하였던 것이다. 제직회의장이며 은퇴준비위원장인 권오수 장로의  은퇴 사례비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 장동찬 목사는 잠시 발언할것을 요청하고 은퇴에 즈음한 교회측의 사례에 대한 그의 소신을 밝혔다.

장동찬 목사는 한국 감리신학대학 교수직을 내려놓고 뉴저지로로 돌아와 베다니교회를 개척하고 지금에 이르게 된것을 돌아보며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후  본인 은퇴에 대한 사례금으로 교인들에게 걱정을 끼친점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제직회의에 참석한 500여 교인앞에서 교회규정으로 정해진 퇴직금 이외에 별도로 제공하는 주택제공은 받지않겠다고 주택제공 제안을 거부했다. 그리고 은퇴후 선교 활동비 명목으로 지급한다는 년간 5만불도 받지않겠다고 했다.그외 이런 저런 명목으로 제공되는 일체의 금액을 모두  사양하고 받지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아내가 소셜언금 700여불을 받는다. 나도아마 2천여불 받게 될것이다. 그리고 교단에서 주는 연금이있다.자녀들도 장성하여 잘 살고 있다. 우리내외는 충분하다. 그러니 교회 규정대로 주는 소정의 퇴직금과, 교회의 원로 목사로 추대되어 받는 소정의 급여 외에 일체의 무었도 받지않을것이다.라며 그간의 교회 분규조짐과 교회 밖에 알려진 부정적 의혹을 20분간의 소신발표로 단숨에 잠재우면서 이날모인 500여 제직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일부교인들은   은퇴 준비위원들의  과잉 배려와 원활하지 못한 업무로 교회내에 의견대립을 야기 시켰고 외부에 세밀한 내용까지 유출되어 교회 이미지에 손상을 입게한 문제는 간과 해선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KCC News  권 문 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