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개인전 – 비움
solo exhibition by Jeong Min Park
April 1-26,2015
Opening Reception: April 11 Saturday 5-7p.m.
Nabi Museum of the Arts
1775 Windsor Rd. Teaneck, NJ 07660
201-290-9971
작가: 박정민
한지작업을 대표로 하는 박정민 작가는 작은 한지조각(닥지)에 한국전통의 묵으로 그림을 그려, 겹겹이 쌓아 수많은 층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동양화에서 볼수있는 수많은 산들이 멀리 그리고 가까이 겹쳐져 그 중후함을 느낄수 있는 작품을 한다. 하루 2-300장의 한지에 그려지는 수많은 그림들은 작가에게 미치는 그때그때의 생각들과 함께 인간본연의 모습, 그리고 동물등의 각가지 그림으로 이루어진다. 작가는 “ 마치 저의 삶의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만든 삶의 사진첩과 같습니다.” 라고 작품을 설명한다. 작가 본인의 삶속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삶의 모습을 작품속에서 보여주고자 수 많은 레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박작가는 “최대한 제 작품속에 사실적인 것들은 배제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그들 본인의 삶에서 얻어진 경험들을 대비해 작품을 감상하게 하고 싶습니다.”
작품에서 나타난 점, 선 면들이 우연에서 연결된것이 아닌 서로의 상황들로 인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제스처는 저의 삶을 다시 말해주는것이기도 하지요. 삶이 때로는 무한하게 평안하고 안정적이기도하지만, 또 다른 이면에서는 불안정적이고 수많은 난관을 지나야 하는 긴 터널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지로 작업한 ‘공수래공수거’는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삶을 녹아나게 했습니다.”
박작가의 ‘공수래 공수거’ 한지 작품은 그의 마음을 상징하며 작가의 일상을 획과 이미지로 담아냄으로 점과 선으로 인한 다양한 형상을 일기처럼 담아낸다. < 민 다미>
Autogenesis BB 2015
Korean Pigment on Canvas 18×18 in
Autogenesis BP 2015
Korean Pigment on Canvas 18×18 in
공수래 공수거 / Come Empty Return Empty
KCC News 권 문 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