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임교회의 성금요일행사 “성 금요일에 만나는 윤동주”



하나임교회의 성금요일행사

성 금요일에 만나는 윤동주

 

크리스천 음악그룹  “눈오는 지도”

 윤동주의 시를 노래하다 

 

 


일제 강점기의 암울햇던 시대를 살았던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에 곡을붙여 노래하며 연주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공연이 3월25일  성 금요일저녁, 뉴저지 엘름우드팍 에있는 하나임교회(담임: 이학권 목사)에서 열렸다.

 

윤동주 시인의 시 “눈오는 지도”의 제목을 따서 이름을 붙인 이들 젊은 음악 그룹은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밤”, 십자가”, “소년”등의 많은시에 한은준 (눈오는지도의 리더)이 곡을 붙여 노래하고 연주한다.

 

윤동주 시인은 당시 지식인 크리스천으로 일본의 통치에 저항하다가 사상범으로 일제에 체포되었고 감옥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27세 젊은 나이에 고통스러운 미완의 청춘을 마감하며 옥사 하고 만다. 최근들어 한국의 문인들과 매스컴이 윤동주를 다시 조명하는 가운데 “동주”라는 영화도 만들어저 많은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그를 다시바라보기 시작한다. 

한은준등 윤동주의 시를 사랑하는 젊은  크리스천 음악인들은 이미 5,6년전부터 매년2월이되면 그의 시에 음악을 붙여 연주 하며 그를 기억해 오고 있다.

성 금요일 밤에 성도들에게 윤동주의 시를 듣게한 하나임교회의 이학권 목사는 그시대에 흔치않았던 크리스천 지식인 윤동주의 고뇌에찬 아픈 삶을 바라볼 때에 이시대에 안이하고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우리의 모습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말해  숙연해진 성도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괴롱웠던 사나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 십자가가 허락 된다면 / 모가지를 드리우고 /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 어두어가는 하늘 밑에 /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보컬 이지연, 해금 정재니, 건반 오혜미, 기타 한은준, 베이스 송태승, 드럼 유재훈

 


    이학권 목사 

 

성 금요일 밤에 성도들에게 윤동주의 시를 듣게한 하나임교회의 이학권 목사는 그시대에 흔치않았던 크리스천 지식인 윤동주의 고뇌에찬 아픈 삶을 바라볼 때에 이시대에 안이하고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우리의 모습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말해  숙연해진 성도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KCC News  권 문 웅 기자

 


 

 

   윤동주 시인

 

윤동주(尹東柱, 1917년 12월 30일 ~ 1945년 2월 16일)는 일제 강점기 시대를 산 크리스천으로  독립운동가, 시인, 작가이다. 아명은 윤해환(尹海煥),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중화민국 지린 성에서 출생,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숭실중학교 때 처음 시작을 발표하였고, 1939년 연희전문 2학년 재학 중 소년(少年) 지에 시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일본 유학 후 도시샤 대학 재학 중,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福岡刑務所)에 투옥, 1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27세의 나이에 고문 후유증으로 요절하였다. 그의 사후 일본군에 의한 마루타, 생체실험설이 제기되었으나 불확실하다. 사후에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되었다.

일제 강점기 후반의 양심적 지식인의 한사람으로 인정받았으며, 그의 시는 일제 조선총독부에 대한 비판과 자아성찰 등을 소재로 하였다. 그의 친구이자 사촌인 송몽규 역시 독립운동에 가담하려다가 체포되어 일제의 생체 실험 대상자로 분류되어 처형당하였다.  송몽규는 고종 사촌이었고, 가수 윤형주는 6촌 종형제간이기도 하다.

 

 


[이 게시물은 moonkwon님에 의해 2016-05-02 13:39:17 미주교계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