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 부활 주장하는 서정희


 

간통죄 부활 주장하는 서정희


 

배우 서정희(53)가 간통죄 부활 등을 주장하며 기독자유당(대표 손영구)과 동성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정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독교 비방·동성애 지지·서울시 동성애 퀴어축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정희는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경기도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 기독교 비방 및 동성애 옹호, 포르노 합법화 발언, 서울시의 동성애 퀴어 축제 서울광장 장소 허용 등에 대한 기독자유당의 입장을 지지했다.

 앞서 서정희는 기독자유당 홍보 영상에 출연해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당했다”며 “간통죄 부활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해 기독자유당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많은 국민이 간통죄 부활을 고대하고 있으며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우리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기독자유당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는 남편의 외도, 가정폭력을 폭로하며 지난해 8월,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