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자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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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자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낮춰

 

잠을 잘자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터프츠대학 연구팀등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밤에 얼마나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하느냐와 심혈관장애 발병 위험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수면의 질과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강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 46세의 397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하루 6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7-8시간 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이 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다 깨는 것 같은 수면의 질 역시 예후에 비슷한 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을 34% 가량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결과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도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고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들이 카페인 음료와 알콜을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측정된 수면이 심장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전신을 통해 독립적으로 동맥경화증 발병과 연관이 있음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