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핸드폰(시니어 분들께)



 

 

취재활동 하며 많은 소식들을 접하게 되는데, 그중 가장 가슴 아픈 소식 중의 하나라면 “한인들도 노숙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서 이 분들을 돕기 위해 교회와 사회가 함께 나서기로 다짐한다는 소식에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그런데 은퇴 하신 분이나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푸드스템프, 메디케이드의 지원을 받고 계시는 분들 중에 휴대폰을 소유하기 힘든 분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꼭 필요한 휴대폰, 요즘 살아가려면 필수품 입니다.
그런데 이 흔한 것 같은 휴대폰이 형편이 어려운 분들께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정용 유선전화도 중.장거리 전화 플랜 옵션 같은 것까지도 모두 제거한 서비스라도 이런 저런 부가세금을 더하면 아무리 전화를 쓰지 않아도 거의 $40~50은 지불해야합니다.

주 정부에서는 ‘세이프 링크 와이어레스’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사실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연세가 드셔서 영어가 힘이 드시겠지만, 젊은 분들께 도움을 청하셔서라도 비상시에라도 사용할 수있는 휴대전화 하나쯤은 꼭 가지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www.safelinkwireless.com 에 접속하면 내용들을 보실 수 있는데, 이 휴대폰은 아무나 신청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분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휴대폰은 무료이며 사용료를 받지도 않고 당연히 요금청구서가 나가지도 않습니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지역은 물론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신청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음성사서함(보이스메일)’, ‘문자서비스’ 등은 물론 국제전화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이러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생각되시는 분들, 주로 연세 높으신 분들, 비상시에 꼭 필요한 것일 수 있으니 알려 주시고 친절히 신청도 도와 주시며, 자신의 몸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