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외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
*그렇습니다. 내속에는 나의 온갖 것들이 가득합니다.
비움이없이는 사랑하는 사람이 내안에 들어올수가 없지요.
또한 주님도 내생각, 내지식, 내주장, 내가 너무도 많은 내속에는
들어오실수 없습니다.
내속에 들어찬 가시나무 , 이제 하나 하나 걷어 내고
사랑하는사람들,그리고 우리 주님이 쉴곳 .
만들어야지요.
사랑하는사람들,그리고 우리 주님이 쉴곳 .
만들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