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밀알 선교단 – 장애인을 위한 “건반과 마음소리” 찬양 간증 콘서트


 “하나님만 들으세요”

배재철 , 신상우의 찬양과 간증

“건반과 마음 소리”

 



장애 청소년들의 찬양과 댄싱

 


뉴저지 밀알 선교단 단장 강원호 목사

 

 한양대학교 음대 배재철 교수의 찬양과 신앙간증에 작곡가이자 피아니스인 신상우가 협연하는  장애인을 위한 “건반과 마음소리”  콘서트가  2월 1일 저녁6시에 티넥에있는 한소망 교회에서 열렸다. 뉴저지 밀알 선교단 주최로 열린 이 간증과 찬양 콘서트의 주인공 배재철 교수는  한때 세계적 으로 오페라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테너 가수 였지만  어느날 갑자기 그 목소리를 잃게되는 절망의 시기를 맞게된다.

 

김동호 목사( 전 높은뜻 숭의교회)는   “일본 NHK TV  다큐 주인공 테너 배재철 교수의 신앙과  승리”라는 타이틀로 그에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배재철 교수는 영국 언론 The Times에서 아시아인 으로는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테너라는 극찬을 받았던 테너 가수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갑상선 암에 걸리고 암 수술을 하면서 성대신경이 끊어져 다시는 노래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본에서 성대복원 수술을 받았지만 겨우 말만 할 수 있는 수술이었지 다시 노래를 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었습니다.

성대는 둘이 있고 그 둘이 서로 떨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라는데 배교수는 한 성대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한 성대만 떨며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상태에서 다시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한다는 것은 의사의 말대로라면 100미터 단거리 선수가  사고로 한 발을 잃고 나머지 한 발로 경주를 하여 우승을 하는 것과 같은 확률이었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배교수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말만 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그는 노래를 연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온누리 교회에서 러브 소나타라고 하는 일본 부흥집회를 하는데 그 집회에서 찬양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망설임 끝에 승락을 하고 찬송가 한 장을 부르기 위하여 석 달을 연습하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도저히 무대에 서서 찬송을 부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서 무대에 서는 순간까지 긴장하고 떨렸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그런데 마지막 순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이런 기도가 나왔답니다. <하나님만 들으세요> 사람은 소리를 듣고, 소리에 감동하고, 소리에 실망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자기의 마음을 들으시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평안한 마음이 들어서 무대에 나가 찬송을 불렀답니다.

밀라노 한마음 교회 때  배교수의 찬양을 들었습니다. 소름이 끼칠 정도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더 타임즈가 극찬했던 아시아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테너의 고음은 아직 낼 수 없어서 가성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들은 그의 목소리는 이제껏 어떤 가수가 부른 성가에서도 들어 본 적이 없는 기막힌 소리였습니다. 천 년에 한 번 나올 수 있을까 싶은 소리였습니다. 정말 기적의 소리였습니다.

저는 그 기적의 소리가 어디서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알았습니다. <하나님만 들으세요> 삶도, 목회도 노래와 같습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자기 소리를 자랑하려고 노래할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만 들으세요>라는 마음으로 살고, 목회하면 내 삶과 목회에서도 우리 배교수와 같은 기적의 소리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배교수의 간증과 찬양을 들으면 저는 그냥 이 자리에서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나님께 들려드릴 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고 목회하고 싶습니다”<김동호 목사>



 






위에서 부터: 간증과 찬양/ 배재철 교수

피아노연주/ 신상우  소프라노 / 이윤아

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 주예수 보다더 귀한것은 없네 / Amazlng Grace / 내맘속에있는 참된 평화는 / 오 주없인 살 수 없네

배재철 교수는 현재로서는 오페라 무대에는 설 수는 없지만  그는 하나님에대한 무한한 감사와 사랑으로 그를 찬양하며 베프신 은혜에대해 증언하는 공연을 하고있다. 이번 집회에서 또하나 다른놀라운 일을 본다 . 배재철 교수의 찬양에 건반의 소리로 완벽하게 호흡을 함께하는 CCM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신상우 이다. 우리가 잘 아는”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를 작곡한 신실한 크리스천이자 수많은 한국드라마 음악을 연출하면서 찬양음악을 작곡하고 있다.

또 한사람, 배재철교수와 대학동기인 이윤아 소프라노. 줄리아드 출신으로동포사회의 사랑을 받고있는  소프라노로 뉴욕시티 오페라 단의 중견멤버이다. 오페라 “Madame Butterfly”의 여자주역만 지난해에 100회를 넘겼다. 이들 세사람의 주옥같은 복음의 소리와  함께 배재철 교수는 그 화려한 오페라의 무대에서 내려오게 됬음에도 절망과 역경속에서 만나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완전치못한 음성이기에 “하나님만 들으세요.” 라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받은은혜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의 헌금은 뉴저지 밀알선교단의 “장애인 꿈터”를 위해 사용된다.  장애인 꿈터는 5년안에 갚는 조건으로 80만불을 들여 마련한 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선교를 위한 센터이다.

뉴저지 밀알 선교단은 동포사회의 후원과 관심을  기다리고있다.       문의 전화: 201 – 530 – 0355

 



사인과 CD판매를 돕는 이윤아



공연을 마치고 강원호 목사와 장애우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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