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 설치작가 박가혜씨의 개인초대전 – “눈으로 즐기는 리듬과 음악””


 Nabi Museum of the Arts 전시회

 “눈으로 즐기는 리듬과 음악”

 

 뉴욕의 중견 설치작가 박가혜씨의 개인초대전

 Gahae Park Solo Exhibition

   September 4-Oct 2, 2014

‘눈으로 즐기는 리듬과 음악’ 뉴욕의 중견 설치작가 박가혜씨의 개인초대전이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뉴저지 티넥 나비박물관내에 위치한 아트전문갤러리 나비뮤지움오브디아트(Nabi Museum of the Arts)에서 열린다. 다양한 컬러를 믹스하여 훨씬 컬러풀하고 음악의 리듬감을 그대로 종이에 옮겨놓은 듯 섬세하게 작업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빛드로잉-리듬과 변형’ 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이 열린다.

 종이와 빛, 그림자, 리듬, 음악에 걸친 다양한 면의 실험적인 시도들을 꾸준히 이어온 박가혜 작가는 종이를 기하학적, 디지털형태로 자르고 붙여 미니멀(minimal)적 구조를 만들어 작가의 감성을 투입하는 작업을 한다. 평면기법의 작품으로, 음악의 리드미컬한 요소들을 담아내는 감정적 표현기법이 더해져 조형이 가지는 리듬감을 극대화시켜 음악의 내면리듬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시각적 공간화작업이다.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잘라진 단면속에 새로운 색작업을 통해 종이라는 단순한 공간을 통해 열고 닫고, 자르고 붙이고 칠하는 작업을 통해 음악의 리듬패턴을 입체적인 모습으로 시각화하고 있다.

 박가혜 작가는 ‘저의 작품은 미술적 악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여지는 미술과 듣는 음악, 이 둘을 미학을 바탕으로 미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새로운 표현 장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라고 작품의 세계를 설명한다.“음악의 소리를 구조화해서 일정한 시각적 리듬과 질서를 찾아가는 작업이라고 할수 있겠지요.절제됨속에서 감동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작업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라고 말한다.

박가혜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대를 졸업 후 뉴욕 프렛대학원 회화과를 나와 현재 퀸즈에 거주하며 뉴욕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10여차례의 개인전과 30여차례의 그룹전에 참가했고, 2005년 뉴욕의 실험적인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브롱스리버아트센터에서 가진 개인전등을 통해 미 주류 미술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999년 오마이 레지던시 작가와 2005년 폴락 크라즈너 재단 그랜트 수상작가, 2006년 애드워드 F. 알비재단의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트인 어메리카’ 등 주류 언론등에 여러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9월 6일 오후 5-7에 열리며, 갤러리 오픈은 목요일부터 일요일 1-5시까지 연다. 화요일 수요일은 예약관람이 가능하다.

*9월 8-19일은 휴관 

(나비뮤지움오브디아트가 위치한 나비뮤지움의 건물 점검을 위해 휴관한다.)

 

 
NABI MUSEUM OF THE ARTS

1775 Windsor Rd. Teaneck, NJ 07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