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감리교 신학대학 미 동부동문회 주관
차풍로 목사 2주기 추모기도회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 미 동부 동문회 (회장: 이재덕 목사)가 동문회 주관으로 고 차풍로 목사(1930- 2013) 2주기를맞아 3월23일(월) 오전 11시에 뉴욕 퍼킵시에있는 미드허드슨 한인 연합감리교회에서 추모 기도회를 가졌다.
차풍로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을 졸업한후 미국,스위스,일본에서 수학하고 모교에서 14년간을 가르친 교육신학자이자 교수, 목회자로 “관계의 영성”에 관련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뉴욕 Poughkieepsie 에있는 미드허드슨 한인 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한후 연합감리교 동해안 선교구 선교감리사로봉직하고 2000년부터 5년간 뉴저지 웨인에있는 베다니교회의 협동목사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날 추모기도회는 가족, 친지, 동문들이 모인가운데 차철회 목사(뉴욕 후러싱/ 청암교회)의 사회로 조영준,김선량, 장철우, 조성환, 이재덕 , 이용연, 송성모 , 이희문 목사등이 각각 순서를 맡아 진행 되었고 설교한 장철우 목사(미 연합감리교뉴욕연회 은퇴목사)는 “주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차풍로 목사는 신실한 주님의 증인이었다며 ‘ 그생애 자체가 주님을 믿고 따른, 예수의 성품을 닮기에 애쓰고 노력한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이었고 정직함으로 열성을 다한목회자였다’고 증언하면서 우리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모인 동문들은 송성모 목사의 인도로 오찬후에 동문모임을 가졌다. KCC News
기도회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차순애 사모
차풍로 목사를 회고하는 조영준 목사
미드허드슨교회 창립목사
차풍로 목사 약력 소개: 전용호 목사 / 청암 크리스챤 아카데미
기도: 김선량 목사(연합감리교 은퇴 목사)
설교:장철우 목사/미 연합감리교 뉴욕연회 은퇴목사
추모사 :조성환 목사 / 전 배제대학교 교목
회장 인사: 이재덕목사 /서울 감신 미 동부 동문회장 / 뉴저지 티넥 한인 감리교회
축도: 이희문 목사 / 시러큐스 소망교회
미드허드슨 교회 진입로 입구와 교회 전경
차풍로 목사
차풍로 목사는 1930년 평안남도에서 출생, 일제시기에 만주에서 성장, 8.15해방이후 평양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평양 성화신학교에 입학후 한국전쟁 발발로 남하 ,부산에서 감리교 신학대학에입학, 1955년 25세때 장로 집안의 규수 이순애와 결혼하고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을 졸업후 육군군목으로 목회의 첫발을 내 딛게 된다.
1964년 미 십자군 장학생으로 도미 Garrett신학교에서 공부, 종교교육학 석사 학위를받고 귀국하여 모교에서 기독교 교육학 교수로 봉직한다.
1970년 스위스 Ecumenical Institute에서 연수과정을 거처 일본 도쿄대학에서 인간관계를 연구한다.
1979년에 신학대학교수를 사임후 198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Claremont 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87년 까지 7년동안 뉴욕 미드 허드슨 한인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목회에 열정을 쏟는다.
그후 8년에 걸처 미연합감리교 동해안 한인선교구 초대 감리사로 피택되어 26개 교회를 개척한후 1994년 12월 Stroke으로 감리사 직을 사임하게 된다.
1995년 베다니교회(장동찬 목사)의 협동 원로 목사로 모심을 받고 성도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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