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개혁장로교회-원로목사 추대및담임목사 취임 예배


뉴저지 개혁장로교회

원로목사 추대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뉴저지 가필드에있는 뉴저지개혁장로교회(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 / KAPC)가 설립26주년을 맞아 5월3일 주일 오후5시에 설립부터 현재까지 담임해온 조문선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박형기 목사를 새 담임으로 세우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노회장 이원호 목사(중부 뉴저지 교회)


 

가든노회에 속한 목회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부 노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노회장 이원호 목사는 “누가 제일인가?”(마가복음10:35-4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원호 목사는 크고자 하지말

고 으뜸이 되려하지말고 사명에 대한 책임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이룰 수 있음을 강조 하면서 원로목사와 담임목사 그리고 성도간에  사랑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으로 주위에있는 교회에 본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원로목사 추대와 담임목사 취임을 집례하고 이를 공포한후 패를증정했다.

 

예배에 권면, 축사등 순서를 맡은 이들은 다음과 같다. 조성훈 목사/ 박해창 목사/ 김재호 목사/ 송유희 권사/ 허상회 목사/ 조영길 목사/ 김춘엽 목사/ 이민영 목사/ 백성기 안수집사/ 김광일 목사 부부/ 강종숙 찬양팀 등

 


 

권면과 축사에 대한 답사에서 박형기 목사는 다음과 같이 소신을 밝혔다.


20대 청년시절 저의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행전 20장 24절이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저는 이 말씀을 늘 외우고 다녔습니다. 이 말씀은 바울이 선교여행을 다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도중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따로 불러서 성령께서 예루살렘에서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고 내게 직접 경고하셨지만 그러나 나는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합니다 라며 전한 설교에 나옵니다. 바울의 믿음을 보고 들은 에베소 장로들은 눈물로 그를 환송하였습니다. 저는 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짠하였고, 어떤 때엔 눈물짓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주저없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바울을 보며 저도 믿음의 열정을 가졌습니다.

 

오늘부터 뉴저지개혁장로교회의 담임목사가 된 이후 저는 저의 모토와도 같은 말씀을 바꾸겠습니다. 20대의 청년 시절 닮아가던 바울에서 지금부터 닮아가야 할 바울입니다. 제게 새롭게 모토가 될 말씀은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기록한 디모데후서 4장 7절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그 옛날 에베소 교회 장로들 앞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갈 길을 이야기하던 바울이 이제 달려갈 길을 마쳤다고 고백합니다. 제가 뉴저지개혁장로교회를 섬기며 제가 저의 길을 마칠 때까지 가져야할 말씀입니다. 올바른 목회자로 저의 길을 마칠 때까지 저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 말씀을 지키며 이 말씀을 붙들고 가겠습니다.

 

박형기 목사는 1993 년 28살 되는해에 총신대학원에 입학, 그후 미국 미시간주 웨스턴 신학교와 뉴욕신학교에서 공부했고

한국에서는 부산지역 2개교회에서 사역한바 있다.

 



기도:김재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사: 송유희권사



추대패를 받은 조문선 목사와 사모

 



취임패를 받은 박형기 목사와 사모



취임목사에게 권면하는 허상회 목사(뉴저지 성도교회)



교우들에게 권면하는 조영길 목사(뉴 호프교회)



축사:이민영 목사(뉴욕세광교회)



축사:북버지니아 중국 침례교회 김춘엽목사(중국인목사)





축하 찬송: 스테이트칼리지 한인교회 김광일 목사 부부



축하찬양: “Whom Have I in Heaven?”



축도: 김두해 목사 (우리주님 교회)





 


 

KCC News  권 문 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