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자 개인전 4월27일- 5월 15일

 

 

 

 

 

 

 

        김희자 개인전  4월27일- 5월 15일

 

 

김희자의 작품전시회가 지난4월27일 부터 티넥에있는 나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희자 작가는 서울 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첬다    한국과 미주에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20여회가 넘는  개인전을 이어오고 있다.   KCC News

 

 

 

 

 

 

 

 

 

 

 

 

 

 

 

 

 

나는 내작업을 통해 마음에 이미깃들어잇는 만물의기와 본래 메임이 없는 대자유속의 삶을 관조 하고, 무상한 내 마음이하는일을 명상하며 ,
내면으로부터 울려나오는 소리를듣는다.

거울은 우리 인간의마음을 은유한다. 거울은 본래 아무것도 없는 텅빔이다.
단지 어떤 사물이 앞에있을때만 상이비쳐졋다가 사라지듯,우리마음도 ,
어떤 상황이 일어날때,생각따라 일어났다 사라진다.
곧 그 상황들은 허구일 뿐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것이 허상임을 자각하지 못하고,울고 웃으며, 집착한다.

ㅡ나는 시를쓰듯 그림을 그린다.
우리들이 쓰는 말에 외연과내포(denotion & connotationㅡ가르키는 단어 자체와 언외의 의미) 가 있듯이 미술도 그러하다.
일반적인 개념 전달체로서의 색과형체를 넘어 그것에 내포적 멧세지를 전하고자하는예술가들의 노력이 무수히 다른 종류의 실험으로 끊이지 않고 이루어진다.
인간의역사가 지속되는한 영원히 발굴되어질, 결코 무었으로도 정의될수없는 무의식적 마음의작용,ㅡ그비유 매체인거울을 내작품속, 외연과 내포의 브릿지 로 설정한다.
성찰과 관조라는 작용을과 함께,착시에의한 환상적, 유희적 감흥도 유도해본다.

ㅡ만화경구조로 끼워지는것.ㅡ인생은 요지경이라고하는 세속말 그데로, 끝없는 이미지 에코처럼 서로 왜곡되어 얽히고섥히는 이미지를 만듬.(주로 텐트구조의인스톨작품에서 썻음: indra’s net과 구름마을등에서.)
ㅡ마름모형태(두개의 삼각형이 위아래로 맞물린)의 화면속의 삼각 만화경구조는 약간씩 각도를 달리주어서,동일한것을 보면서도,결코 똑바르지만은 않은 사람마다의 의식이 간섭작용에의해 다른 상황의 결과를 이루게됨을 은유한다. 세개의 거울조각은 세개의마음.(동양철학에서 셋이란 숫자는 천,지,인이라는 하모니를 의미함.ㅡ서구적 시각의도날드 쿠스핏은 지고의극점을향한 구조라 했던가?)
ㅡ풍경속에 거울 세우기.(시각적 파노라믹 효과?ㅡ작품을 보는각도에따라 움직여지는 확장 효과를 시도한것도 있지만)
삶속에서 온갖 생각과 판단으로쫒기다가 문득하늘을보면, “하늘은 우주 삼라만상을 하나로보건만, 사람은 천가지만가지로 분별한다”라는장자의 말이 떠오르고, 모든 시비 분별들이 다 사라진 내마음은 빈거울이되어무아상태로자연속에 함몰된다.

ㅡ상자로 짜여진 켄바스위에 그려진 이미지와, 보이지않는 바로 뒷면에 그려진 이미지가 ,공간을 둔 뒷면에 세워진 거울에 비쳐져서,열린 공간(혹은 열수있는 공간)을 통해 통합되기도하고 분리되기도하며, 또다른 의미로완성되어진다.
이러한 작품들은, 무의식속에 억류되고,잠재된 기억 열어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