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물클 하고 찡하네요.~(음표)~
“어머니, 꽃구경 가요”
제 등에 업히어 꽃구경 가요
세상이 온통 꽃 핀 봄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등에 업혔네
마을을 지나고 산길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아이구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잃더니
꽃구경 봄구경
눈감아 버리더니
한 웅큼씩 한 웅큼씩 솔잎을 따서
가는 길 뒤에다 뿌리며 가네
어머니 지금 뭐 하나요
솔잎은 뿌려서 뭐 하나요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너 혼자 내려갈 일 걱정이구나
길 잃고 헤맬까 걱정이구나
고려장의 내용을 장사익이
노래 불러 심금을 울린 노래말 내용이다
삶이 어려워 부모를 산너머 산골에 버려야 할때~
어머니는 돌아갈 아들이 길을 잃을까~
솔잎을 뿌리는 부모님!
그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식!
언제나 자식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노래했다
요즘은 치매로 자식을 못 알아보는 부모를…
요양원에 모셔야하는
현대판 고려장을 생각케 하는 대목~~~
부모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헤아리며
장사익의 “꽃구경”을 불러봅니다.
장사익의 “꽃구경”을 불러봅니다.
끝까지 듣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시다.
sender: K C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