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원주민 선교- 그들은 거기서 무엇을 했나?(2)


 

<동행취재> 2             북미원주민 선교

 

그들은 거기서 무엇을 했나 ? (2)

 

새벽 일찍 시카고 그레이스 교회를 떠난 뉴저지 북미선교 제2팀(리더: 김학룡 목사)은4일 낮 정오쯤  목적지인 위스컨신주 St. Croix 카운티  Turtle Lake타운에 도착했다.

 


St.Croix 원주민 의 Symbol Mark/자연을 사랑하며 자연이주는 소산을 감사하는 마음이 깃들여있다.

 

 



Pow Wow와 부족의 집회가 열리는 원형 스타디움


원주민과의 만남의 장소는 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원주민들의 집회와  POW WOW가 열리는 원형 운동장 이었다. POW WOW는 북미주 인디언들의 고유의 연례 축제 를 일컷는 그들의 언어이다.

초기 에는 병마를 내어쫒기위해 춤을추며 주술을 외우는 행위로 시작 되었지만 근대에 와서 POW WOW는 멀리 떨어져있던 부족들이 한곳에 모여 친선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우정을 나누는 만남의축제의 의미로 사용되고있다. 파우와우는 많은 무리가 뫃이기 때문에 큰 원형 운동장에 지붕만 있는 원형 건물이 둥글게 세워저있는 특별한 건축물을 세워 여기서 부족마다의  화려한 고유 의상으로 치장하고 큰북을 두드리며 춤과 소리로 원을 그리면서 축제를 벌린다.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보존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뉴저지 주에도 여름철이 되면 여러 지역에서  파우와우 축제가 열리고있다.

선교팀은 첫날이라  많은 숫자의 원주민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청소년들은 풋볼을 던지며 그들과 어울리고 제기차기등의 놀이로 금방가까와 젔다. 이들과 만난 첫날과 둘째날은 서로 얼굴을 맞대며 친밀해지는 시간이었다. 가까이서 신체를 접촉하며 통성명하기로는 네일 케어와 머리만저주기, 페이셜케어등이 수월한 수단이었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즐거움을주는 시간이었다.

그들에게는 애초부터 문자가없다. 그래서 자신의 언어도 잘 보존이 안되 조상 대대로 전해지던 언어도 사라지는 지경이다. 그래서인지 한글을 소개하는 부스에는 뜻있는 원주민들이 둘러보고 있었다.극동의 작은나라가 자신의 문자로자신의 언어로 역사를 기록하며 효도와 어른공경의 문화를 이어오고있는 한국인을 존경한다고 했다. 그들도 예전에는 어른공경의 전통과 조상들의 구전으로 전해지는 용맹한 역사와 부족들간의 평화와 공존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삶의 모든것을 공급해 주는 비옥하고 광활한 대지를 어머니로 삼고 평화를 누리던 이들에게 느닷없이 들이닥친 유럽 청교도들로 시작된 살육과 박해로 자신들의 지도자를 잃고 삶의터전을 잃었다.보호구역이란 한정된 지역으로 쫒김을 받고자포자기상태로 마약과 알코홀중독에 빠지게 되었던 이들의 상한 심령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구원 아니고는 그무엇으로 치유될 수 있겠는가. 

선교팀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그 어느때를 대비하면서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수시로 기도하며 그들과 친밀해 지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Artist를 꿈꾸는 Brandon Eaglemon 청년 / 선교팀과 만나는동안 쉬지않고  무엇인가를 그리고있었다.



선교팀에 협조하고있는 3대에걸친 모녀가족 / 왼쪽2번째가 할머니, 오른쪽2번째는 모친, 외쪽 첫번째가 딸Shawnee양, The University of Haskell 에서 Elementary Education을 전공하고있다.장래 소망은 할머니로부터 잊혀저가는 그들의 언어를 전수받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이라고 한다.3대가 모두 비만이지만 이들 사회에선 보통이다. 





Artist Brandon의 작품











쌍둥자매 Jacob과 Emma와 함께온 할머니 Marry

지난해에 만나 이들을 위해 기도해온 김연아 사모(가나안 교회)



얼굴을 만저주면서도 이들을위해 계속 기도하는

Facial Care Specialist 



  



오랜시간결려 나온 Hand Printing을 든 Emma와 Artist 이가람



제기차기 묘기를 보이는 선교팀 청년

 







“한글 알파벳은…” 열심히 한글에대해 설명하고있는 원도연 목사 (시온 제일교회) 


 

 




한글 코너를 방문하고 한글과 한국에대해 공부하고 돌아간 이지역 실력자들. 이지역 CASINO Chief Executive Officer인  Leva Dino Oustigoff 와 Marketing Director Jamie Bock.

이지역에 3개의 카지노가있는데 교육받은 원주민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Pow wow’등 원주민 행사에 적극 후원 하는 영향력있는 기관임이 이들의 현실이다.

KCC News  권 문 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