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남자들의 소리 – 숭실 OB 합창단 연주회



    주님을 사랑하는 남자들의 소리

      숭실OB 합창단 연주회 열린다.

숭실OB 합창단의 제3회 정기 연주회가 “뉴욕의 장애아동 돕기”행사를 겸해 10월 8일(토)저녁 7시에 뉴욕 Flushing 에 있는 효신 장로 교회 (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린다.

지난 3월 부터 지금까지 무려 7개월동안 연습해온 이들 숭실 OB합창단 ( 지휘:김성우, 이호중 / 반주: 김지경 )은 필라 지역 안디옥 장로교회, 영생 장로교회, 뉴저지의 아가페 장로교회, 찬양교회, 뉴욕지역의 아름다운교회, 효신교회등 다른지역 다른 교회에서 모인 숭실고교출신16명이 전부이다.

이태리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성우, 로마 바디칸 교회에서 지휘를 맡았던 지휘 전공 이호중,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러시아 오페라단에서 활약했던 채영준등 전문 음악인들이 중후하고 깊은 소리의 중심에 서있다.

이들과 대부분의 단원들은 섬기는 교회에서 찬양 사역자로 헌신하고 있다.

 



“친구야, 참 근사하구나”  연주회에서 숭실 교복을입고 연주하는 시간이 있다.

미리 입어보고 잠시 그옛날로 돌아간다.

7개월간 매주 토요일 연습장소로 달려온 이들도 대단하지만 그동안 이들을 위해 예배본당을 내어준 아가페 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또한 대단한 일을 한셈이다.

이들이 부를 15개 합창곡은 우리의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아 좋고, 특히 르네쌍스 시대의 교회음악을 편곡하여 들려줄 곡은 기대할만 하다.

주님을사랑하는 남자들만의  중후하고도 완성도 높은 합창음악을 들을 수 있는 좋은기회이며 이 초가을에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라 할수 있겠다.

두번째공연은 10월 15일, 필라 연합한인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 1901년, 숭실학당으로 출발한 숭실학교는 미국 북장로교의 W.M Baird선교사(한국명: 배위량)에 의해 설립됬다. 일제시대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강제 폐교된 믿음을 지킨 학교로 한국 교회사에 기록되어 있다.

한국전쟁으로서울에서 다시 개교하여 최근에 가장 앞서가는 학교로 평가되고있고 한국에서 최초로 음악을 가르친 학교이기도 하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시인 윤동주,김현승, 소설가 황순원을 비롯, 김동인 ,주요섭등을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며,윤동주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기도한다. KCC News

 

[이 게시물은 moonkwon님에 의해 2011-10-02 21:35:49 미주교계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