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햐할 “마음수련”의 유혹- 반기독교적 영성운동 – 2
마음수련원이 주장하는 핵심 교리는 이렇다. 우리는 사랑, 미움, 증오, 열등감, 우월감 등 수없이 많은 마음들을 지으며, 그 마음에 매여 살아간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성현들이 마음에 대해 말해왔지만 개개인에게 일어나는 이러한 마음의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 주지는 못했다. 마음수련에서는 마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마음을 어떻게 닦을 수 있는지 분명한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마음을 비울 수 있다. 마음에는‘거짓 마음’과‘참 마음’이 있다. 마음수련은 이‘거짓 마음’을 닦아 ‘참 마음’을 찾는 것이다. ‘거짓 마음’은 자기가 살아온 ‘산 삶’이고‘몸’이다. 버려야 할 거짓마음은 살아왔던 산 삶과 그 삶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이 몸이다. 그것은 기억의 뭉치이기도 하다.
기 억된 생각과 마음은 같은 말이다. 사람은 자신이 마음을 지은대로 몸을 움직여 살아간다. 내가 이런 마음 저런 마음으로 살아왔던 경험을 내 속에 입력시켜 놓았고,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살아 가고 있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지은 마음대로 부정적인 삶을 살고, 학교 다니면서 특정 분야의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은 그 마음대로 풀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이치이다. 산 삶의 기억된 생각과 살았던 삶, 그 자체를 담은 이 몸이 버려야 할 거짓마음이다.
거짓 마음’과‘참 마음’있다(?)
마 음 속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버리고 죽이는 과정을 되풀이한 후‘모든 것을 버리고도 남는 나는 누구인가’를 응시하다 보면 자유자재의 깨달음을 얻게 된다. 즉 때가 낀 창문을 깨끗하게 닦으면 다시 밖이 잘 보이게 되듯이, 살면서 쌓아온 거짓마음들을 완전히 닦아내면 본래의 나, 참된 나의 모습은 저절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나’라고 알고 있는 거짓 마음을 완전히 닦았을 때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 참되고 지혜로우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참마음은 우주이며 진리이다. 우주는 원래 무한대 자체이다. ‘나’로부터 벗어나 대우주 자체로 되돌아가면 무한하고 영원한 참마음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 부처님도 모두 이 우주 안에 존재한다. 하늘에 별이 나오면 이 우주에서 별이 나온 것이다.
이 우주 허공에서 별이 나왔으면 이 우주와 별은 둘이 아니고 그냥 하나이다. 우주에서 별이 나타났다가 없어지고 영원히 반복해도 이 우주 자체는 그대로 있다. 만고불변의 진리는 이 우주 자체이다. 우주 이전의 우주, 우주 창조 이전의 우주가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 부처님, 한얼님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 우주 자체를 우리의 속에 넣으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 몸은 없어져도 참의 마음은 영원하다. 하늘을 보면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그 자체가 우주의 몸이다. 어떤 조건만 되면 형상을 나타낼 수 있는 그 텅 빈 허공이 우주의 몸이다. 여기에는 일신만이 존재한다. 신은 일신밖에 없다. 일신 자체인 이것이 참마음인 것이다.
우주를 창조주로 여기고
합 동신학대학원대학교 안점식 교수는 마음수련 같은 신∙인합일 운동의 위험성을 그의 책 <세계관과 영적전쟁>과 <기,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다음과 같이 진단하고 있다. “무의식은 초능력 현상, 심령술 현상, 초월명상, 기공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것을 행하는 사람들 중에는 정신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정신질환도 의식이 무의식의 상태로 퇴행했다는 측면에서 무의식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서 신접하거나 초능력을 행하거나 신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식이 분열되어서 무의식으로 퇴행하는 것도 원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무의식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반드시 사단을 만나기 때문이다.
마 음수련의 교리에는 다음과 같은 허구가 깃들어 있다. 첫째, 우주 자체를 신으로 보는 허무맹랑함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은 우주가 무한하다고 본다. 그래서 이 우주 안에‘하나님’, ‘부처’, ‘한얼님’이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우주라는 피조물을‘창조주’로 여기고, 창조주‘하나님’을‘피조물’로 전락시키는 음모가 저 횡설수설에 가까운‘마음’개념과‘우주’ 개념 속에 숨어있음을 본다. 둘째, 인간 스스로 수련을 통해 신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마음수련은 궁극적으로‘나’와‘우주’신의 합일을 통하여 스스로가 신이 되는 것을 공개적인 목표로 삼는다. 이는 한마디로 창세기 3장에서“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을 미끼로 내건‘뱀’의 유혹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셋째, ‘업’을 스스로 지운다는 주장의 허구이다. ‘업’은 많은 경우‘죄’와 관련이 있다. 그런데 죄는 혼자 짓지 않는다. 죄는 관계 안에서 성립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죄를 푸는 것도 관계 속에서 풀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 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 5장 23절-24절). 죄를 없애려면 당사자와의 화해, 그리고 하느님의 용서라는 두 가지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이 죄를 스스로 없앨 수 있다는 주장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아무 소용없게 만든다. 이런 거짓 신념에 빠지면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점점 자신의 마음에서 몰아내는 결과에 이를 것은 자명하다.
기 독교 영성은 하나님의 능력인 말씀을 ‘마음’에 각인하고 새기며 묵상한다는 점에서 마음수련과 정반대이다. 마음수련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업적을 부정하고 스스로가 하느님이요 스스로가 그리스도가 되려 하는 반기독교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다. 결국 마음수련은 악한 영을 영접하는 접신행위와 마찬가지이다.
전형적 포스트모던에 기초
최 근 마음과 몸을 닦는다는 각종 기 수련과 훈련 프로그램이 난무하고 있다. 이는 뉴에이지운동과 정신세계운동 등의 신흥 영성운동과 맞닿아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개인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나 단체, 사업체의 공식 연수과정으로 채택되는등 일상생활에까지 깊숙이 침투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어 국선도와 단학, 마인드 콘트롤, 불교의 수행법인 위파사나,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해리 팔머가 개발한‘아바타’(Avatar) 코스, 일본인 농부 야마기시가 만들어낸‘야마기시즘’ 등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 늘날의 세대를 흔히 뉴에이지 혹은 포스트모던 시대라고 칭한다. 어윈 루처는 <분별>이란 책에서 포스트모던 시대를 야구에 비유해“모더니즘 시대의 심판은 볼과 스트라이크를 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심판은 내가 볼이라고 하고 싶으면 볼, 스트라이크라고 하고 싶으면 스트라이크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마음수련은 가장 전형적인 포스트모던에 기초한 방법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신흥종교라고 할 수 있다.
기 억된 생각과 마음은 같은 말이다. 사람은 자신이 마음을 지은대로 몸을 움직여 살아간다. 내가 이런 마음 저런 마음으로 살아왔던 경험을 내 속에 입력시켜 놓았고,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살아 가고 있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지은 마음대로 부정적인 삶을 살고, 학교 다니면서 특정 분야의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은 그 마음대로 풀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이치이다. 산 삶의 기억된 생각과 살았던 삶, 그 자체를 담은 이 몸이 버려야 할 거짓마음이다.
거짓 마음’과‘참 마음’있다(?)
마 음 속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버리고 죽이는 과정을 되풀이한 후‘모든 것을 버리고도 남는 나는 누구인가’를 응시하다 보면 자유자재의 깨달음을 얻게 된다. 즉 때가 낀 창문을 깨끗하게 닦으면 다시 밖이 잘 보이게 되듯이, 살면서 쌓아온 거짓마음들을 완전히 닦아내면 본래의 나, 참된 나의 모습은 저절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나’라고 알고 있는 거짓 마음을 완전히 닦았을 때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 참되고 지혜로우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참마음은 우주이며 진리이다. 우주는 원래 무한대 자체이다. ‘나’로부터 벗어나 대우주 자체로 되돌아가면 무한하고 영원한 참마음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 부처님도 모두 이 우주 안에 존재한다. 하늘에 별이 나오면 이 우주에서 별이 나온 것이다.
이 우주 허공에서 별이 나왔으면 이 우주와 별은 둘이 아니고 그냥 하나이다. 우주에서 별이 나타났다가 없어지고 영원히 반복해도 이 우주 자체는 그대로 있다. 만고불변의 진리는 이 우주 자체이다. 우주 이전의 우주, 우주 창조 이전의 우주가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 부처님, 한얼님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 우주 자체를 우리의 속에 넣으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 몸은 없어져도 참의 마음은 영원하다. 하늘을 보면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그 자체가 우주의 몸이다. 어떤 조건만 되면 형상을 나타낼 수 있는 그 텅 빈 허공이 우주의 몸이다. 여기에는 일신만이 존재한다. 신은 일신밖에 없다. 일신 자체인 이것이 참마음인 것이다.
우주를 창조주로 여기고
합 동신학대학원대학교 안점식 교수는 마음수련 같은 신∙인합일 운동의 위험성을 그의 책 <세계관과 영적전쟁>과 <기,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다음과 같이 진단하고 있다. “무의식은 초능력 현상, 심령술 현상, 초월명상, 기공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것을 행하는 사람들 중에는 정신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정신질환도 의식이 무의식의 상태로 퇴행했다는 측면에서 무의식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서 신접하거나 초능력을 행하거나 신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식이 분열되어서 무의식으로 퇴행하는 것도 원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무의식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반드시 사단을 만나기 때문이다.
마 음수련의 교리에는 다음과 같은 허구가 깃들어 있다. 첫째, 우주 자체를 신으로 보는 허무맹랑함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은 우주가 무한하다고 본다. 그래서 이 우주 안에‘하나님’, ‘부처’, ‘한얼님’이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우주라는 피조물을‘창조주’로 여기고, 창조주‘하나님’을‘피조물’로 전락시키는 음모가 저 횡설수설에 가까운‘마음’개념과‘우주’ 개념 속에 숨어있음을 본다. 둘째, 인간 스스로 수련을 통해 신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마음수련은 궁극적으로‘나’와‘우주’신의 합일을 통하여 스스로가 신이 되는 것을 공개적인 목표로 삼는다. 이는 한마디로 창세기 3장에서“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을 미끼로 내건‘뱀’의 유혹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셋째, ‘업’을 스스로 지운다는 주장의 허구이다. ‘업’은 많은 경우‘죄’와 관련이 있다. 그런데 죄는 혼자 짓지 않는다. 죄는 관계 안에서 성립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죄를 푸는 것도 관계 속에서 풀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 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 5장 23절-24절). 죄를 없애려면 당사자와의 화해, 그리고 하느님의 용서라는 두 가지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이 죄를 스스로 없앨 수 있다는 주장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아무 소용없게 만든다. 이런 거짓 신념에 빠지면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점점 자신의 마음에서 몰아내는 결과에 이를 것은 자명하다.
기 독교 영성은 하나님의 능력인 말씀을 ‘마음’에 각인하고 새기며 묵상한다는 점에서 마음수련과 정반대이다. 마음수련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업적을 부정하고 스스로가 하느님이요 스스로가 그리스도가 되려 하는 반기독교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다. 결국 마음수련은 악한 영을 영접하는 접신행위와 마찬가지이다.
전형적 포스트모던에 기초
최 근 마음과 몸을 닦는다는 각종 기 수련과 훈련 프로그램이 난무하고 있다. 이는 뉴에이지운동과 정신세계운동 등의 신흥 영성운동과 맞닿아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개인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나 단체, 사업체의 공식 연수과정으로 채택되는등 일상생활에까지 깊숙이 침투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어 국선도와 단학, 마인드 콘트롤, 불교의 수행법인 위파사나,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해리 팔머가 개발한‘아바타’(Avatar) 코스, 일본인 농부 야마기시가 만들어낸‘야마기시즘’ 등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 늘날의 세대를 흔히 뉴에이지 혹은 포스트모던 시대라고 칭한다. 어윈 루처는 <분별>이란 책에서 포스트모던 시대를 야구에 비유해“모더니즘 시대의 심판은 볼과 스트라이크를 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심판은 내가 볼이라고 하고 싶으면 볼, 스트라이크라고 하고 싶으면 스트라이크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마음수련은 가장 전형적인 포스트모던에 기초한 방법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신흥종교라고 할 수 있다.
KC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