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넷 10주년 기념 예배

10주년 아멘넷 기념예배
말씀집회로 진행
 
                      박성일, 이규섭, 노진산 목사 ‘건강한 교회’ 주제로 말씀
 
 

    아멘넷 10주년 기념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아멘넷 10주년 기념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포토 : 기독일보)
 

아멘넷 10주년 기념집회가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 건강한 성도’라는 주제로 5월30일 오후6시30분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 최창섭 목사, 이재홍 목사)에서 개최됐다.

기념집회는 최창섭 목사의 사회로 에벤에셀선교교회 찬양팀 찬양, 최예식 목사(뉴욕목사회장) 기도, 김인식 목사-이주연
사모(뉴욕신광교회) 찬양, 박성일 목사(필라 기쁨의 교회) 말씀, 손영진 사모(찬양사역자) 찬양,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말씀, 노진산 목사(믿음으로사는교회) 말씀,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10주년 기념예배에만 국한되지 않고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유익한 말씀집회로 진행됐다. 말씀은
박성일 목사가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 건강한 성도’, 이규섭 목사가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 노진산 목사가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를 주제로 각각 전했다.
 

박성일 목사는 교회의 발전과 관련, “참된 성장을 위해서는 안으로 살쪄만 가는 안락감과 재미에 빠져서는 안 되며 누룩과 같은
생명력을 가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냐야 한다”며 “모이는 교회로서 예배하는 공동체, 공동체를 만드는
공동체, 제자를 만드는 공동체의 모습을 가져야 하며 흩어지는 교회로는 복음을 선포하고 긍휼을 베풀고 공의를 행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목사는 건강한 교회의 척도에 대해 “이 같은 요소들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가를 살펴볼 때 교회가 건강한 성장인가
아닌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목회자에 대해서는 “말씀의 목회, 기도의 목회, 성령의 사역, 그리스도의
임재를 보여줄 삶의 실천 이 4가지 요소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규섭 목사는 “예수님의 공생애 때 하셨던 일과 그 일이 과연 어떤 목적을 위해 하셨던가를 고민할 때 성경적인, 복음적인
교회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까지 그리스도의 몸으로써의 일을 하는 것”이라며 “교회의 크기를
양적인 크기만을 이야기하는 등 보이지 않는 교회의 본질은 정작 잃어버리고 있는 모습들이 많은데 진정한 영적 부흥은 얼마나
사도행전적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규섭 목사는 “사도행전적 교회라는 것은 공동체에 실제적으로 열매가 나타나서 모이고 흩어질 때마다 그 풍성함이 드러나야
한다”며 “독일교회가 표본이 되어 연구된 자연적 교회성장 이론을 몇 가지 인용하자면 목회자가 권위를 내려놓고 평신도에게 자꾸
동기부여를 하며 팀훈련을 얼마나 하는가, 영성훈련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 소그룹 모임을 통한 관계맺기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진산 목사는 “목회자가 더는 자신이 성장하지 않아도 되는 도덕적 해이에 빠질 때 위기가 온다. 목회자도 계속 공부하고 계속
연구해서 자기 발전을 시켜야 한다”며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를 위해 매일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 힘써야 하고, 목회를 위한
자기 계발도 절대 게을리 해서는 안 되며, 감성적이고 문화적인 이해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하며, 결혼과 가정도 목회와 온전히
균형을 이뤄서 가정이나 자녀를 일방적으로 희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멘넷 이종철 대표는 “10주년을 맞이한 것은 모두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며 “아멘넷은 다음 10년을
준비하며 지난 시간동안의 노하우, 생각, 시행착오를 모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겠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과 함께 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아멘넷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도하는 최예식 목사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최예식 목사
 
김인식 목사(뉴욕신광교회)와 이주연 사모의 찬양

(Photo : 기독일보) 김인식 목사(뉴욕신광교회)와 이주연 사모의 찬양
 
예배를 인도하는 최창섭 목사

(Photo : 기독일보) 예배를 인도하는 최창섭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성일 목사

(Photo : 기독일보) 말씀을 전하는 박성일 목사
 
말씀을 전하는 이규섭 목사

(Photo : 기독일보) 말씀을 전하는 이규섭 목사
 
축도하는 김종훈 목사

(Photo : 기독일보) 축도하는 김종훈 목사
 
기사/ 사진: 기독일보  김 대 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