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거기서 무엇을 했나” – BGM의 Guatemala Coban지역 단기선교


<동행 취재>

 

“그들은 거기서 무엇을 했나” <1>

 

Guatemalla-Coban지역에서 펼친 BGM 단기선교 사역

 

 

뉴저지 웨인에 있는 베다니교회(담임:장동찬 목사 /UMC)의  BGM(Bethany Global Mission)은 금년여름 단기선교로 국내외 8개지역에 200여명을  파송하였다.  그중 과테말라 단기선교팀( 팀장: 박종구 집사)40여명은 7월15일 출발 22일까지 7일간 과테말라  꼬방을 중심으로 3개지역에서 사역을 펼첬다.

 

 




 

 Guatemala

중남미 멕시코밑에 자리잡고있는 인구1300만 나라. 중남미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국토의 3분의2가 산악지대로 빈번한 화산 폭발, 지진,폭우등의 자연재해 때문에 건설,도로확장, 철도가설등의 어려움으로 국가발전이 매우 느리다. 경제는 어렵고 국민대다수는 빈곤하다.

 1500년경 스페인에 정복당해 300여년이지난1821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동안 멕시코와 연방관계로 지내다가,1938년에 공화국으로 완전 독립국가가된다.( 마야 원주민에 의한 독립이아니고 과테말라에 이주해 산 백인후손과 메스티조에들이 주축이된 독립이다.)  300여년 동안 원주민은 정복자들에의해 도시건설등의 노동력에 동원되어 거의 노예의 삶을 살았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오면서 새로운 인종이 생겼다.  Ladino 라고도 하고 Mestizo라고불리우는 스페인계와 원주민 인디오와의 혼혈족이다. 전국민의 60%넘고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나머지40%는 마야족으로  20여개가넘는  작은 부족으로 그들 고유의 언어를 아직도 사용하고있다.

중남미 이웃국가인 아이티, 니카라과 다음으로 문맹율이 높다.  거의 70%에 가깝다.

이문맹율은 국민을 문명으로 이끄는데 큰 어려움 이기도 하지만  백성을 복음화하는일에 엄청난 장애가된다. 과테말라시티에서 가장크게부흥한 엘샤다이 교회를 2003년에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들은 이런말을 했다.

“지식이없어 망해가는 백성에게 글을 가르치는일이 가장급한 일이다.”라고.  그래서 그들의선교지는 다른곳이 아닌 무식한배성이사는 산악동네이고 그들의 백성이라는것이다.

10년이지나 다시본 산에사는 인디오 원주민들, 그전처럼 옥수수 농사가 활발하고 특히 여성들의 고유의상과 삶의 모습은 변함이 없어 보였다.

최근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앙 아메리카에 번진 Coffe Leaf Rust(커피 잎을 말라죽게하는 곰팡이 감염)의 영향으로 커피농사가 타격을 받아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영세한 인디오의 삶에도 그늘이 지고있다.

창대했던 마야문명의 후손, 그러나 침략자의 지배에 쫒겨 이제는 산으로 산으로 올라사는 백성이된 그들을 만나러 수개월동안 준비하고 훈련받은 40여명의 베다니 선교팀이  과테말라 시티에서 북쪽으로 4시간거리의 꼬방으로 향하게 된것이다.

 



15일 새벽2시,6명의 어린이포함 38명이 사명완수의 결의를 다지며 과테말라 인디오마을로 향했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언어공부에 열중하는 여성 단기선교사들




복음전달에 대한 강의을 진지한태도로 듣는 남성 단기선교사들

 

산동네Entre Cerro – 김성남선교사 사역지

 

김성남 선교사는 작은도시 COBAN에서 두어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 산동네에 “Unidos por Jesus Iglesia”교회를 개척, 지역복음화를 위해 사역하는 한편, Coban 교도소 사역도 하고있다.

중남미 8개국 신학생을 가르치고있는 과테말라 현지신학교Seminario de Vision Mundial (World Vision Seminary / 월드 비전 신학교)에서 신학을 마치고 목사 안수룰 받은것으로 알려진 김성남 선교사는 World Vision 신학교 Coban 교도소 캠퍼스를 개설, 수감자들을 가르치고있다. 지난 5년동안 4명이 졸업하고 그중 한명은 이미 교회를 개척해 사역하고 있다.

 

*김성남 선교사의 교도소 사역은 다른기회에 따로 말하기로 한다.

 

 



오르고 또 오르는 가파른 돌산길






산동네 주민들을위해  김성남 목사가 목회하는

Unidos por Jesus Iglesia에 도착하여 감사기도와 찬양을 올리는 선교팀



교회 주요멤버를 소개하는 김성남 목사 / 왼쪽 끝에 선이가 부인 송안섭 선교사

 


 

5개조로 나누어진 선교팀은 조별로 합심기도로 단합한후 앞뒤 산동내로 흩어저 현지교인의 안내로 가가 호호를 방문하여 배운대로 훈련받은대로 그들을 축복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기에 힘썼다.


 


5개조로 나누어 산위로 오르기전 “할렐루야”를 외치는 전도팀



금방 친해지는 아이들

 



아이들의 역할도 있었다. 전도팀이 밤새워 만들은 “초청장”을 돌리는 일이었다.

*의료진에게 와서 의사도 만나고 *약도 받아가고 *눈 안좋은 사람 안경도 마추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Flyer를 글 읽을줄 아는 사람들에게 돌리는 일이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Unidos por Jesus Iglesia 교회이다. 지진에 대비해 콩크릿트로 단단히 지었다고 했다. 뉴욕, 뉴저지 Silver Mission에서 많은 후원을 했다고 한다.





아기의 눈빛과 쥔 주먹이 예사롭지가 않다.

Guatemala 복음화의 큰 일꾼이 될것이라고 누군가가 예언적 발언을 했다.





 



서툰 발음에 너도웃고, 나도웃는다. 그러나 눈으로 마음으로 할말 다하고 들을것 다 들어.




산동네의 모습, 멀리서 보면 그림같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무지와 빈곤,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대한 불안이 보인다.



 *제 2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