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그다음…

 

 

감사는 기적을 창조한다.

충청도 어느 마을에서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입니다. 그 마을 부잣집에서 머슴으로 일하고 있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별명이 있습니다. 늘 감사한다고 하여서 감돌이입니다. 무슨 일을 시켜도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을 주어도 받으면서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여서 사람들은 좀 모자란 푼수라고 생각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실하고 진실하고 정직하여서 사람들은 그를 바로된 청년으로 인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인도 이 감돌이의 성실에 놀라며 늘 사랑하여 주었습니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공부도 못 하고 가난하게 살았기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목축을 하다가 소나 돼지가 비실비실하면 주인이 말했습니다. “다른 것도 병들지 않게 버리게.” 그러면 자기가 갖다가 잘 기르면 모두가 살아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주인은 그를 조용히 불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자네 내 외동딸과 결혼하여 내 사위가 되어 주게.” 그는 또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 부잣집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주인이 늙어 세상을 떠날 즈음에 조용히 사위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 재산을 모두 자네에게 상속하겠네.” 동네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감사로 모든 것을 다 먹었네.” 그렇습니다.
감사는 기적입니다. 요나가 그랬습니다. 요나는 감사함으로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감사하는 목소리 속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가장 긴 밤>을 집필한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암의 고통중에도 죽는 날까지 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내가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여보! 그렇게 죽어가는 고통중에서도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여 매일 감사하다면서 기도를 드리나요?>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늘 이렇게 감사드리지요. 나는 하루를 맞을 때마다 5가지를 감사하지요.
첫째로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있는 것을 감사하지요.
둘째로 가족의 음성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것이 감사하지요.
셋째로 병들어 눕기 전에 원고를 탈고한 것이 그렇게 감사해요.
넷째로 병마와 싸울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다섯째로 주님이 늘 나의 곁에 계시다는 것이 그렇게 감사하지요>

암으로 죽어가면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비결은 감사였습니다. 내게 주어진 환경을 감사로 받아 드리면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한 마디를 더하라고 한다면 나는 감사를 더하고 싶다.”

감사의 세 요소
죤 자웻이라는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의 핏속에는 세 가지 요소가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1. 예방제, 2. 해독제, 3. 방부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떤 역경도 다 해독시켜주어서 새출발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홍은성 목사 (한국 인천광역시 거주 / Praise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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