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을 부정한다”

방언을 부정한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전 13:8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초대 교회는 경이적인 부흥을 하게된다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초대 교회에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많이 일어 났는데 병 고침과 예언,방언등 신비로운 역사가 많았다 그런데 바울은 본문에서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했다

이 말씀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초대 교회에 무엇 때문에 다른 시대와 구분되는 특별한 성령의 은혜를 주셨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구약 성경은 거의 1600년에 걸쳐서 기록된 반면 신약 성경은 50년 정도의 아주 짧은 기간에 대부분 기록되었다 성경 기록은 인간의 어떤 발상을 적은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말씀이 사람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있어야 했다 그 예로서 사도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환상을 보고 그 본것이 곧 계시록이 되었던 것이다 

초대 교회에 임한 성령의 특별한 임하심에는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완성을 위하여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성경이 다 기록된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가.신기하게도 속사도 시대를 지나 교부 시대에 이르면서 예언과 방언은 자취를 감추었다 초대교회 이후 교부 시대에 저 유명한 크리소스톰(AD346~407)은 말하기를 방언은 과거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는다 고 했으며 우리가 잘아는 어거스틴은 사도시대 이후 가장 영적인 분이며 그의 평생이 기도의 연속이었다 할 수 있지만 그의 글에 방언을 다루었거나 했다는 기록이 없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물론이고 칼빈은 제네바 문답교리247항에서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다 하였다.

하나님이  초대 교회에 예언과 방언,환상등의 초자연적인 은사를 물붓듯이 부어 주신 가장 큰 이유는 온전한것(성경기록의 완성)을 이루기 위하심이며 그 온전한것이 이루어진 후 조용히 교회역사에서 거두어가셨던 것이다. 어떤 분들은 온전한것을 장차 임할 천국이라고 하며 지금도 예언과 방언이 있다고 한다.  장차 이루어질  천국에서 예언과 방언이 필요 없을 줄이야 세살먹은 애기들도 알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살먹은 애기들도 알수있는 빤한 내용을 기록 하셨을까?

그렇다면 예언과 방언이 소멸되는 시점이 장차 이루어질 천국에서 보다도 지상 교회 시대중 어느때에 나타날 일인가?

온전한 것 즉 성경 기록의 완성이 된 후 예언과 방언이 천상에서부터 그쳐졌다면 한가지 중대한 문제에 봉착한다

지금 온 세상 많은 교회와 신자들이 하는 저 방언들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점이 생긴다.

 

1.사도시대 이후 기독교 교회사는 방언과 예언에 대하여 어떤 견해와 입장이었을까 

 

주후 6세기경 몬타누스라는 이단자와 그의 추종자들이 방언을 한것 외엔 교회사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가 17세기경부터 간헐적으로 방언을 하는 움직임이 나타 났으나 대부분 이단으로 변질되었다

기독교 교회사는 사도와 속사도 시대를 지난 후 교부시대로부터 종교 계혁시대를 지나 근세 시대에 이르기까지는 예언과 방언이

거의 자취를 감추었을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입장이었음을 볼 수 있다.

 

2.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에게 나타나는 예언과 방언의 현상은 성경적인가?

    

교회사에서 예언과 방언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점을 차제하더라도 문제는 이 시대 신자들이 하는 예언 혹은 방언이 성경적이지 않다는데 그 문제가 있다

 고전14:27절 이하에는 방언과 예언의 규범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데 성경적인 방언은 아무리 많은 교인들이 있어도 반드시 한 사람씩 순서를 따라 방언을 하라 하였으며 방언은 반드시 통역을 해야하며 통역이 없으면 집에서는 할 것이나 교회에서는 금하였다 지금은 어떻한가

이시대 기독교인들의 방언은 일단 시작되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수십 수백명이 동시에 시위하듯 해대는 것을 종종볼 수 있다

전혀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이상한 현상을 성경에 기록된 방언으로 둔갑을 하여 나타나고 있다.

 

3.방언 통역된다면 성경적인 방언일까?

 

 서울 모 교회의 C목사라는 자가 공적 예배중 자신이 방언을 하고 동시에 통역을 하기도 하였다

얼핏보면 방언에 통역까지 했으니 별 문제가 없을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초대 교회도 그랬으니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방언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과 방언의 용도를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초대교회때는 성경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방언과 예언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교회와 신자들에게 전달하셨다

그러나 성경이 완성된 후 부터는 그 누구도 성경 이외의 것으로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을 명백히 금하고 있다 (계22:18 이책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그러므로 교회에서 통역없이 방언을 해대는 것도 문제지만 방언을 하고 통역을 하는 것은 더욱 성경적으로 문제가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실 모든 말씀을 성경에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성령을 가장한 사탄의 역사가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어떤 체험을 한 신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은 성령의 역사가 있는 반면에 사탄의 역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사탄은 얼마든지 자신을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날 수 있으며 성령의 역사인것처럼 어떤(예언,방언,환상등)체험을 신자들에게 줄 수 있다(고후11:14)신자들은 어떤 영적인 체험을 했다고 무조건 성령의 임재로 받아 들이기보다 내가 체험한 것이 과연 성경적인가를 먼저 살펴야 할 것이다 열심있는 교회의 철야집회 현장에 가보면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정체 불명의 괴성을 수많은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질러대는것을 보면 도저히 저들이 질서의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다고 볼수없는 장면이 연출된다

김진홍 선교사도 젊은시절 방언,환상,적중하는 예언도 해본 경험이 있었지만 다행히 성경을 좀 읽었기에 경험되어진 영적인 체험이 성경적이지 않음을 알고난 후 부터는 성경의 기준에 어긋나는 영적 체험을 경계하게 되었다

한국교회의 현상을 보라!영적인 은사는 놀랍도록 풍성한데 왜그리도 세속적이고 죄 앞에서 무력한 것일까?

하나님앞에서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내리는 결론인데 불행히도 이 시대의 예언,방언,환상등은 하나님 께로부터 온것이 아니라고 단언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사도시대를 지나면서 천 수백년동안 건전한 기독교 안에서는 완전히 사라졌었다 저 유명한 어그스틴.종교 개혁자 루터와 칼빈같은 분들은 이 시대의 어떤 기독교인들보다 더 기도의 사람이요 성경에 능하던 분들이었지만 방언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방언이나 예언은 이미 오래전에 하나님이 그치게 하신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20세기말에 이르러 교회와 목회자들,그리고 신자들이 세속화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은 커녕 하나님의 영광을 여지없이 땅에 떨어지게 하던 그 시점에 느닷없이 성경의 기준에 맞지도 않는 예언이나 방언이 교회안에 어지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것이 폐하리라”

 

글쓴이 : 민들레홀씨

 

 

방언은 세상끝날까지 있을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는 온전한것이 오지 않을것이기때문입니다. 온전한 것은 주님과 마주보는 그날에 이루어집니다.

 

성경을 단순하게 보시면 됩니다. 칼빈과 루터또한 부족한 사람일뿐이고 어거스틴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진리전체를 본것이 아니라 그시대의 어두움 을 일깨운 여명을 연 일꾼일뿐이고 진리의 빛은 오직 말씀입니다. 기록된 말씀이죠. 사도바울자신이 가장 방언을 많이 말하였고 모든 성도가 방언말하기를 원했다면 그것이 유익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결론내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니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