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제일한인교회 설립44주년 부흥성회


                   뉴저지 제일 한인교회 

 


 

뉴저지에서 최초로 설립된 한인교회로 알려진 저지시티의 뉴저지제일 한인교회(담임:강상석 목사/ 고신 교단)에서 설립44주년을 기념하는 부흥회를 열었다.

부산사직동 교회 담임이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신교단 총회장인 김철봉 목사를 강사로 초청, 3월6일(금)부터 열린 부흥회는 첫날 ” 나아만을 살려내라”(열왕기하5:1-14), 토요새벽과 저녁 집회에서는 각각 “신자가 피해야 할 것 6가지”(유다서 1:5-11),”광야를 지날 때에”(신명기 8:1-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주일 에는 세차례 예배를 통해 “아브라함이 받은 보상”(창세기 15:1),”전진하는 교회”(여호수아 6:8-19),”교회여 부흥하라”(사도행전 9:31)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6회의 부흥집회를 이끈 김철봉 목사

 



In Spirit 청년 찬양팀


그는 특히 청장년이 중심되어 드리는 주일 오후예배 에서는 교단(고신)의 뿌리와 전통에 대해설명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뉴저지 제일 한인교회가 이어오는 신앙의 전통은 고신의 정신이며 고신 교단은 일본의 통치를 받던 암울한시기에서 일제가 강요하는 그들의 우상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투옥되어 옥고를 치르며 순교하는 지경에 이르렀어도 “오직 성경”의 신앙을 지킨 주기철,손양원, 한성동 등의 목사들이 그 뿌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청년들은 신앙의 자부심을 가지고 이런전통을 이어받은  이교회를 어머니로 생각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이며 성숙한 자세로 교회 부흥에 앞장설것을 요구했다.

김철봉 목사는 교회부흥에 많은 이론과 방법론이 있지만 교회부흥의 핵심은 “화평” (사도행전 9:31)에 있다며 이일에 청년들이 힘을 쓰고 화평한 교회를 통한 복음으로 뉴저지에서 구원받는 자의 숫자가 날로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저지 제일한인교회는 1971년 봄에 박재영 목사가 당시 저지시티 메디컬센터에 근무하는  의사,간호사들과 개척한 뉴저지 최초의 한인 교회로 기록되고 있다. 1976년에는 자체성전을 봉헌하고 동포사회를 위한 의료봉사등으로 이민사회에 뿌리를 내렸다. 박재영 목사는 2001년에 은퇴,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맨윗사진: 앞줄 중앙 김철봉 목사/ 강상석 담임 목사 와 교역자및 당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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