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임 교회 – 창립 10주년 감사예배와 “기적의 사과”뮤지컬 공연


하나임 교회 – 창립 10주년

 

 감사예배와 “기적의 사과” 뮤지컬 공연

 






지난해 4월 , 뉴저지 엘름우드팍에 새성전을 세우고 헌당 예배를 드렸던 하나임교회(담임: 이학권 목사)가  10주년을 맞아 5월 17일 오후5시에  온 성도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예배와  창작 뮤지컬 “기적의 사과”를 공연하면서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젔다.

 



기도인도: 권홍석 장로와 조명하 장로






 

찬양과 기도가 예배의 순서 전부였고 특별찬양, 설교, 축사등의 순서대신 당회장 이취임식있었다. 이교회의 당회장은 담임목사가 이니고 장로가 당회장을 맡는다. 이학권목사의 공식 호칭은 목회 섬김이 이다. 이날의 메시지는 뮤지컬에 있었다.

50여명의 스탶진이 참여하여 만든 “기적의 사과” 뮤지컬은 극본과 이에따르는 각사,작곡은 물론 연출,음악 ,무대의모든분야에 아마추어 성도들이 담당하였다 하는데 이교회성도들의 크리에이티브한 능력과  협동,추진력을 보여주는 예 이기도했다.

 




 

뮤지컬은 일본의 한 사과 과수원 을 경영하는 기무라 아키노리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했다. 사과나무에 사용하는 화학비료와 독한 농약이 아내를 병들게 하여 그는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사과재배를 시도한다.그러나 병충해와 부실한 열매로 과수원은 망하고 미친사람 취급을 받게 된다.

 




결국 목매어 죽을 결심을하고 산에 올랐을때  비료와 농약을 모르는 그땅속에서 힘찬 생명의 순환이 숨쉬고 있는 생명의 땅을 발견하게 된다. 과수원으로 달려 내려와 땅을 파헤치고 그땅을 보았을때 화학비료에 죽은 땅과 비료에만 의존했던 병들고 허약한 사과나무 뿌리를 보게된다.그는 다시 시작하고  비료와농약을 거부하고 10년을 버틴결과 개구리 ,지렁이 ,굼뱅이가 번식하는 생태계가 형성되고 차츰 흰 사과꽃이 만발하게 되고 튼실한 열매를 맺는다.

 




1991년가을 일본 최대의 사과산지인아오모리현에 큰 태풍이 불어와그일대 사과나무들은뿌리가 뽑힐정도로 다 너머진다. 그러나 기무라씨의 사과나무들은 태풍을 이기고 서있고  큰손실없이 80%의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 일본의 매스콤들이 나섰다. 그들이 알아낸것은 기무라씨의 사과나무는 비료를 주지않아 사과나무 자신이 영양분을 찾아 땅속 20m깊이 까지 뿌리를  내리고있었고 사과 꼭지는 2배이상 굵고 튼튼 했다는 것이다.

 

이뮤지컬을 통해 하나임교회성도들은 이  이야기가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은것일까?  사과꽃에 접근하는 해충들을 농약으로 막고 화학비료로 탐스러운 열매를 맺게하는 삶이아니라 신비의 생명이 숨쉬는 땅속같은 생명의말씀 깊숙히 뿌리내려 호흡하는 그런삶을 추구하려는 그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뮤지컬 마지막을 이학권 목사가 나서서 마무리짓는다.

“우리의 모습입니다. 삶을, 생명력을 기르고 생명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용서를 나눌 줄 모르면서, 그저 돈과 권력에서 오는 편안과 욕망 충족 만으로 살려합니다. 세상은 생명을 알지 못합니다. 오직 돈과힘의 생존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생명의 사람들 입니다. 기독교 까지 생존의 종교가 되어 돈과 힘만을 자랑하는 시대에, 우리 무한 창조와 신비인 하나님의 생명을  이땅에 나누고 증거 하십시다..  광야에서 외치는 생명의 울림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의 작은 울림으로 이 이야기를 나눔니다.”

 






 







 

KCC News  권 문 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