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예배를 앞둔 성도들의 생각

-한 교회의 교인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북부 뉴저지 웨인에있는 한 교회가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예배에 대비하여  그교회의 등록교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이교회는 주 정부의 지침을 따라  현장예배를 준비함에 있어 제일 중요한것은성도들의 안전이 제일 이라는 취지로 교인들의 생각을 미리 알아보기위해 지난달 5월23일 20여 항목의 설문을 배포하고 수일간에 걸처 이를 분석하고 그결과를 교인들에게공지헀다.

설문은 등록교인에 한하여 제공되었고 이에응한 등록교인은 578명으로 전교인의 1/3 수준으로 알려저 있다. 578명의 응답자 대부분은 10-30년 경력의 중견교인들로 이교회 교인들의 의견을 대표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20개 설문중 3개설문에 대한 응답만을 소개한다.

1 1. 지방정부 차원에서 집회 제한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경우, 현장 예배 참여에 대한 성도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아래 내용중 하나를 골라 주세요)

이 질문의 경우

“바로 참석 하겠지만 예방조치와 관련된 염려의 마음이 있다”가 34.3%,

“몇주 더 기달려 참석 하겠다”는 생각이 31.2

“현장예배 참석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가19.5%로 응답자 의 85%가  거의 완벽한 안전이 보장 되었을때 현장예배에 참여 하겠다는 의사 표시로 보인다.

 8. 만약 교회에 함께 출석하는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을 주일학교 예배 /모임에참석시키시겠습니까  ?

이질문의 경우 “참석 시키겠다”의 18.8%에 비해 “바로 참석 시키지 않겠다” 는 66.7%로 자녀들에 대한 염려가 엿 보이는 응답이었다.

10. 성도님이 느끼는 편안한 출석인원 수준을 아래에서 하나만 골라 주세요. (나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편안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질문에 대해 “수용가능한 인원의 ½이 적당하다”는 21.2%의 응답자와 “6피트 거리두기를 지키는 경우라면 인원에 문제없다”는 응답자의 45.6%가 전체의 2/3로 “거리두기”를 요청하고 있다.

이 세항목에 대한 응답을 보면 대부분의 성도들은 완전한 현장예배에 이르기 까지 서둘지 말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읽을 수 있다.

KCC News       권 문 웅 기자      moonk206@gmail.com  973-600-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