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 2030컨퍼런스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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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렸던 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 2030컨퍼런스의 참가자들 모습. 사진 제공, 한명훈 목사, 2030 컨퍼런스.

< 예고>

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 2030컨퍼런스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올해로 20회를 맞는 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 2030컨퍼런스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미주 젊은이들의 영적 성장과 선교적 소명을 일깨우고, 미래의 교회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의 훈련의 장 역할을 담당해온 2030컨퍼런스의 2021년 주제는 RE;NE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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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30컨퍼런스의 대회장을 맡아 섬기고 있는 안성용 목사(인디애나주 블루밍턴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는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위축되고, 공부와 취업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환경 중 어느 것 하나도 쉽지가 않다. 일반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처하면, 우리는 외적인 환경에만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데, 사실 하나님은 우리의 내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신다. 환경과 조건보다 변화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소생시키다’, ‘다시 시작하다’, ‘새로워지다’를 의미하는 renew를 주제로 정했다.”라고 이번 대회를 설명했다.

코로나의 여파로 대면 모임을 하지 못하고 줌과 유튜브를 통해서 진행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의 2030컨퍼런스는 온라인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현장 집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모든 행사와 설교는 온라인으로 진행/중계되며, 시카고제일교회에서 진행되는 저녁 집회는 찬양팀이, 현장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한 결단 기도는 대회장인 안성용 목사가 인도한다. 단, 현장 집회 참여자에게 숙식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2030 컨퍼런스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을 돌보기 위해 시작되었다.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에는 기숙사도 문을 닫고, 상점들도 대부분 휴업한다.

따라서 기숙사를 나와야 했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하던 교회들이 생겨났고, 그것이 점차 발전해 개체 교회에서는 초대하기 쉽지 않은 강사들을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앙훈련과 말씀을 통한 도전 그리고 신앙을 나누며, 학생들을 보살핀다는 목양의 자세로 이 행사가 진행되어 왔다.

2030컨퍼런스를 시작한 윤국진 목사(미네소타한인복음연합감리교회)는 그 역사를 이렇게 설명한다.

“사실은 이 컨퍼런스를 시작하기 전에 중북부 지역에 소재한 BIG-10 대학교를 중심으로, 추수감사절 기간에 중북부 지역 학원선교 리더쉽 컨퍼런스가 4-5년에 한 번씩 각 지역 대학촌에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열렸는데, 점차 인원이 늘어 이 컨퍼런스를 시카고에서 모여 열게 되었고, 2001년에 정식으로 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 2030컨퍼런스가 된 것이, 벌써 20번째 행사가 되었다. 대학을 중심으로 시작한 작은 모임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고, 감히 기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연합감리교회라는 조직이 있어서 가능하게 된 면도 있다.”

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 2030컨퍼런스는 미국 내 11개 주의 90여 교회로부터 온 20-30대 한인 젊은이들과 젊은이 사역에 관심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매년 300-400명이 참여해왔다. 

2030컨퍼런스에 등록을 원하는 청년들은 이곳을 누르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등록페이지로 바로 이동하면 된다. 그외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기타 문의는  info@2030conference.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