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호산나 연합집회 뒷 이야기


뉴저지 호산나 연합집회 뒷 이야기

 

뉴저지 교회협의회 (회장:유병우 목사/뉴저지 프라미스교회)가 주최한 2011호산나 연합집회가 지난 7월8일부터 10일 주일 까지 3일동안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개최 되었다.

 

첫날 부터 마지막 날까지 찬양을 인도한 다리를 놓는 사람들의찬양 내용과 훈련된 자세는 회중과 예배 사이에 충분한 다리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

 

보통 몇몇 교회의 찬양대원으로 구성했던 찬양순서를 장로성가단, 권사성가단이 맡게한것은 좋았다는 일부 견해도 있었다.

항상 그랬지만 교회들이 행사를 적극적으로 광고하고 교인들을 집회장소로 내어 보내는일에는 목회자들이 인색했던것 같다. 목회자는 집회의 강사를 보고 그 집회에 자기 성도들이 참석하기를 권유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그것은 목회자가 판단할 권리일 수도 있는것이다. 이번 집회 경우 에는 성도들의 참여도는 저조 했다고 볼 수 밖에없다.

 

 

이번 집회가 열린 초대교회는 뉴저지 안에서 손 꼽는 큰교회다. 자체 성도만으로도 그 성전을 다 채우고도 남는다.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볼 때 집회 참여도는 좋았다고 말할 수 없다.

 

강사 자신도 첫날 등단하자 마자 빈자리가 너무 많다고 불만을 토로 하면서 “세계 수십개나라를 돌면서 부흥 집회를 해왔고 한국 내에서도 인정 받고 검증된 부흥사인데 뉴저지 목사들이 교인들을 너무 안 보냈다.”고 그의 심중을 드러내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금요기도회 때문인것 같은데 내일은 많은 성도들이 올것을 기대 한다는말도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다음날인 둘째날에는 훨신 줄어든 숫자였다.

왜 그랬을까? 뉴욕에있는 한 인터넷 신문의 집회에 관한 기사끝에 달은 한 독자의말은 매우 신랄하다.

“설교가 너무거칠다는 말은 이구 동성이다. 70 년대에나 통했던

설교,한국에서나 통하지 그런 설교 미국에서는 아니다.

첫날 들은사람들, 다음날 안 나타났고 둘째날 들은사람들 다음날 안나타났다. 시간 낭비 였다.” 이런 말 이었다.

그런데 마지막날, 몇 사람에게 집회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때 한 분의 분노는 의외였다. “아니? 말끝마다 아줌마 눈떠! 아줌마 자지마! 소리지르는데 즈그 교회 에서는 권사들 보고 아줌마라 카나? 말도 안되지요. 그라고….”말을 잇지 못했다.

 

강사는 시차때문에 너무 졸립다며 말씀 중간 중간 보온병에 준비한 커피를 따라 마셨다. 자주 한숨을 내쉬며 회중을 향해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멘과는 왠수진 뭐라고 질타 했다.

듣는 회중 들이 기분좋을 이유가 없다. 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가 목회하는교회에서는 제사장 역할을 한다.성도의 소리를 하나님께아뢰는  것이 제사장이다. 밖에 나오면 부흥사로서 선지자의 역할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의 백성들에게 전한다. 책망할 일이 있으면 책망도 한다. 그것이 선지자의 역할이다.”그것이 성경적 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  어떤분은 아멘을 세번 네번 강요 하는데 너무 힘들었고 저녁도 변변히 못먹었는데 거의 기진 했었다고 어의없는 웃음을 웃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라 이런말을 하는 것일까.

교협 임원들이모여 집회에 대한 평가를 모을때 어떤 말들이 나올까 참으로 궁굼하다.   KC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