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에 숨겨진 한가지 비밀은…

 


 
뉴욕 지하철에 숨겨진 한가지 비밀은,,,,
 
 
뉴욕 지하철에 숨겨진 한가지 비밀은,
정해진 시간보다 항상 1분 늦게 출발하는
것이라 한다. 출발시간이 8시 지하철은실제로 8
1
분에
출발한다는 것이다.
아침 출근시간
지하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계를 보며 허겁지겁 역으로 달려가다
출발하는 시간이 되어버려 포기하려는 순간,
아직 출발하지 않은 열차가 보여
힘껏 달려가 열차에 올라 타는 순간에 열차가 출발한다.
~ 살았다! 기분 좋다!”
1분 늑장 출발하는 제도가 1870년부터 오늘날까지
계속되어 온 은밀한 정책이라니,
그 숨은 배려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늦지 않게 도움과좋은 기분을 주었을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이 숨겨진 1분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게으름뱅이가 될 것이니
부디 이 비밀을 지켜달라 하지만
그 아름다운 배려가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공개되어도 괜찮을 성 싶다.
한국인의 특성은,
지난 시대에는 은근과 끈기였으나
언젠가부터 빨리 빨리 바뀌었다.
강하고 큰 것이 지배하던 산업화 시대 이후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먹는
정보통신시대에는 빨리 빨리
가장 큰 성공전략으로 인식되고
또한 실제로 이 빨리 빨리정신이
우리나라를 IT강국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주위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빨리만 달려가 아무도 없는
고지에 승리의 깃발을 혼자 꼽아놓고는 지쳐
쓰러져버리는 어리석은
승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혼자만 앞서 가려는
경쟁의식으로부터 주위에 있는 이웃과 함께
가려는 여유 있는 배려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하지 않던가?
이제
삶의 속도보다 더 중요한
삶의 방향과 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경제 살리기란 말이 이 시대의 마스터 키같이 여겨져,
정치도 정책도, 인물도,
프로그램도 그런 가치관에 의하여 평가되고 있다.
그래서 시장원리와 경쟁법칙에 따라
주위를 배려하거나 옆을 바라보지 않고
앞만 바라보며 죽을 힘을 다하여
빨리 빨리 목표와 고지를 향해 달릴 뿐이다
경제만 살리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일등국가가 될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와 상황은 그렇지 않다.

인간을 소중히 여기며 소통하며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고 협력하는 세상이 되지 않고는
경제도 살릴 수 없고 설사 살려낸다 하더라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아우름이 사라진 세상은
오직 정글법칙만 난무하여 각자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상대방을 쓰러뜨려야 내가
살아남는
살벌한 전쟁터가 되고 말 것이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이 땅 위에서 행복하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산다는 것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고뇌를 같이하며,
베풀며 섬기며 배려의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즉, 혼자만
빨리
달려 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배려하며
책임질 일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글 보낸이: 김 광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