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성

 
 

‘스테판 아담스(Stephen Adams)’ 하면 ‘거룩한 성’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거룩한 성(The Holy City)’은 영어가사의 교회음악 중 가장 유명한 곡 중의 하나이다.
스테판 아담스는 필명으로 ‘마이클 매이브릭(Michael Maybrick)’이란 이름을 썼다.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난 아담스의 음악적 재능은 콰이어 소년으로 있을 때부터였다.
변성기 때는 라이프찌히에서 공부했고 그 후 밀란컨서버토리에서

공부했는데
거기서 풍부한 바리톤 음성을 발전시켰다.

매이브릭이란 이름으로는 처음에는 가벼운 오페라에서 역을 맡았지만 종국엔
영국과 미국의 대중연주회장에서 발라드 콘서트를 노래하는 이름으로 변해갔다.
그렇지만 작곡을 출판할 땐 ‘스테판 아담스’란 이름을 사용하는 등,
연주자로서의 본래의 이름은 계속 사용하였다.

아담스는 작사자인 ‘프레트릭 웨덜리’와 공동사역을 통하여 진일보하게 되는데
웨덜리는 ‘대니 보이’란 노래에 창작 가사를 짓곤 하던 런던의 변호사였다.

‘거룩한 성’은 1892 년에 발표되었는데 매이브릭과 웨덜리의 마지막 합작품이었다.
1896 년 후는 더 이상 다른 작품은 쓰지 않았다고 알려졌음에도 스테판 아담스 작품들은 죽은 후에도 오랜동안 출판이 계속되었다.

곡은 꿈을 꾸고 난 뒤 회상하는 것으로 내용은 세파트의 예루살렘이 등장한다.

첫부분에서 나오는 예루살렘은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당시의 상황이다.
많은 아이들은 예수님 주위에서 그 분을 찬양하는데 그 묘하고
청아한 소리가 천사의 화답같다.
둘째 부분은 어두워진 거리에 참담한 광경이 벌어진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다. 아 예루살렘 예루살렘 슬픈 성이다…
셋째 부분은 다시 시간은 점프하여 이 세상이 다 지나갔다. 유리 바다가 보이고 다시
는 밤과 낮이 없는 영광스러운 곳이다 이곳에 오는 이는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곳은 영원히 그분이 빛이 되어 비추이는 천상의 예루살렘이다.
이 곡의 가사는 어떤 거리들을 시각적으로 묘사하지만 그 폭이 커서 영적인 상상력을 무한히 준다. 그러면서도 해피엔딩으로 끝나 밝고 환한 소망을 안겨준다.

거룩한성 아담스곡 솔로 김은희 소나타 다끼에자 쳄버 앙상블
지휘 이정석 소프라노 김은희 바이올린 : 전진영 정클잎 강지선 정미연
비올라 : 조윤숙 정미연 첼로 김경수 김경하 오보에 지휘 이정석 피아노
남궁연주 박윤혜 플륫 김혜전 클라리넷 박건 바순 장걸

 
홍은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