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거기서 무엇을 했나”-BGM의 Guatemala Coban지역 단기선교


  <베다니 선교팀 동행 취재>

 

“그들은 거기서 무엇을 했나” < 6 >

 

Guatemalla-Coban지역에서 펼친 BGM 단기선교 사역

 

마지막 최선을 다한 Chicholom / Chachalte 사역

  



베다니선교팀의 과떼말라 사역이  5,6일차 되는 막바지시점에 이르게되자 이들 선교팀은 더욱 활기가 넘치고 사기가 충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경우를 겪으면서 지혜와 이력이 생겨난 것이다. 

 5,6일차되는 금,토요일 사역은 Coban에서 산넘고 산너머 산및 작은 마을 Chicholom 과 Chacalte 란 두촌락 이었다.  캐나다에서 공부한 캐나다 출신 여성목사 Pastor Vicky의 사역지라 했다.  Chacalte마을에있는 교회가 Vicky 목사가 목회하는 본교회이고 높은 산길을 한참 넘어서있는 Chicolom 교회는 Vicky 목사가 개척한 지교회엿다. 이곳 여성들의 모습이나 차림은 지난 며찰동안에 만났던 다른곳의 여성들과는 사뭇 달라보였다. 

 과떼말라의 원주민 부족들은 부족마다 특히 여성의 의상 색갈과 옷감의 패턴 , 그리고 머리장식이 다르다. 현재 끼체 ( K’iche/ 현재 전인구대비 9.1%), 까치켈 (Kaqchikel / 8.4%), 맘(Mam/7.9%), 께치( Q’eqchi / 6.3%)등의 4대 원주민이 약 30%로 주로 산악지대에서 그들의 각각다른 고유 문화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이들의 국어인 스페니쉬어를 말하고 쓸수있는 원주민 성인은 극히 드믈다. 일부 젊은이들도 어려서부터 학교에 가지않아 문맹율이 높다. 높은 문맹율과 언어의 문제가 그옛날  화려했던 문명의 후예들을 향한 복음의 진보가 다소 늦어지는 이유가 되고 있는 것이다. 

KCC News

 



치콜롬 마을은 사방이 옥수수밭으로 덮여 있었다.



길섭 양쪽도 옥수수밭



치콜롬교회



차칼떼 교회 / 교회 이름은 양쪽 모두 Iglesia del Nazareno

치콜롬 교회 보다 훨신 넓고 환경도 좋다.

 



치콜롬 교회당에서 “여성 은혜동산”을 열었다.

좁은 장소를 어떻게 활용 할것인가를 의논하는 비키 목사와 교인들.  비키목사의 왼편에 선이가 이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로 예배를 인도한다고 했다.현재 담임목사가 없다.  



이미 Tatic Iglesia Cristiana Josue 교회에서 1차 경험한 사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Vicky목사는 이사역에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은혜동산 사역에 투입되는 인원을 제하고는 모두가 도착하자마자  그룹별로 마을 전도를 위해 산으로 올랐다.

이곳에서 마지막 사역이라는 생각으로 한사람 이라도 확실하게 주님을 영접하게 하겠다는 거룩한 집념이 보였다. 



온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전도자들



복음을 전하고 특별히 아기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전도자들



손주를 위해 전도팀 뒤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시 어머니

 



교회 출석을 약속한 6식구 가정이 축복 기도를 받은후 전도팀과 함께 기념촬영


 


언덕위의 집을 향해 오르는 한 전도팀



장군같이 엄숙한 얼굴로  꼿꼿하게 앉아있는 10년차 눈먼 노인.  그동안 여러 목회자, 여러 전도팀이 이노인을 거처갔지만 이노인은 그냥 꼿꼿 하기만 했다.

“하나님은 없다. 있다 하더라도 10년 동안 나와 무관 했다.” 이 노인이 의지하는것은 보기에도 든든한  나무 지팽이 인것같다.



노인의 마음의 빗장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가족인가 누군가가  이웃의 누구를 데리고왔다. 이웃동네 교회 목사라고 스스로 소개하고 전도팀을 도왔다. 원주민어와 스페니쉬를 구사하는 분이어서 소통이 훨씬 수월했다.노인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아 전도팀은 소리죽여 기도하고 팀장은 원주민 목사를 통해 찬찬히 복음의 핵심을 전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원하면 눈도 뜰 수 있다고 선언했다. 결국은 한시간 여만에 노인은 영접기도를 따라하고 “아멘”으로 마음을 열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보였다.

  



오전 내내 전도팀을 따라다니던 한여인이 산을 내려와 길가에 이르자 간절히 기도를 요청했다. 안내원의 말로는 한달이 멀다하고 간질 증세로 쓰러저 온몸에 경련을 일으킨다고 했다. 옥수수밭 길섭에서 전도팀은 어느때보다 더 간절히 여인을 위해 기도했다.

 



챠칼떼 교회에 진료 받으러온 여인들에게 접근하는 전도팀. 뭔가 흥미로워하는 여인들 

 



무슨일로 마음이 상하셨는지 심기가 좋지않은 노인을 위로하는 중보기도팀

 



침술의료로 통증 치료도 받게하고 영양제와 가정약품도 챙겨주고 옆에서 보살펴 주고있다.



진료를 받으러온 한노인이 자칭 100살이 넘었다고 호언하며 여러가지 웃기는말로  주위사람들을 웃게하여 모처럼 의료팀도 한바탕 웃는다.

 


 

 



다른사역팀 못지않게 중보기도와 위로의 중보기도 사역팀.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그냥 웃어주며 눈마추어주는 역전의 기도용사들

 



옥수수밭 길가에서 바이블 스쿨. Vicky목사의 동역자들이 도와주고있다.



치콜롬지역 여인들의 옷차림세.   청록색의 옷색갈이 거의 90%이지만 옷감의 무늬는 자세히보면 모두가 다르다. 머리에 수건같은것을 얹인것이 다른지역 여인들과  차이가난다.



치콜롬지역의 미스. 진,선,미라 할까. 전통의상이 조금 현대화한 느낌을 준다.

치마벨트가 나이든 여인의것과 많이 다르다.

 



치콜롬교회의 바로 건너편 집 주인 아저씨. 기자와의 교섭으로 선교팀들이 자기집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교회화장실은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열악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은혜동산프로그램에 참석하고있는 동안 돌작밭에 앉아 기다리는 아이들.

어디에나 아이들이 많지만 유아사망율이 높은걱도 이나라의 현실이다.  그래서 가정을 방문하는 전도팀들이 아기를 위해 기도 해주는 이유 이기도 하다.

 




의료팀과 안경사역팀을 만나기위해 줄을선 챠칼떼 주민들.

 


Vicky목사가 아기 때문에 걱정하는 모친을 위로 하고있다.




Vicky목사는 “은혜동산” 프로그램 진행에 헌신적이었던 사역팀에 감사를 표했다. 

 



사역을 성공적으로 끝낸 안경 사역팀




사역을 모두마친 선교팀과 현지교인들이 Vicky 목사의 인도로 합동 감사 예배를 드렸다.



토요일 오후, 과떼말라 에서의 모든사역을 마친 BGM(Bethany Grobal Mission)선교팀은 마지막 사역지인 Chachalte의 Iglesia Del Nazareno에서 감사예배를 드린후 숙소로 향했다.  다음날 주일은 과떼말라 시티에 있는 한인교회 사랑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KCC News
 

*마지막 제 7회 “사랑의 교회 주일예배” 로 본 동행취재 기사를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