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미의 성경 묵상 – 삶에대한 하나님의 평가


 

 


삶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의 계보로 시작합니다. 모두가 남자들인데 여인 4명이 등장합니다. 세 사람은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만 한 여인은 이름없이 우리야의 아내라고만 씌어있습니다.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저자들이 하나님의 생각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계보에서 하나님은 밧세바를 다윗의 아내로 인정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라합은 기생이요, 롯은 나오미의 며느리로 재혼한 여인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이름을 기록하시고 그 이름을 남기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밧세바는 비록 족보에 올라간 여인이지만 이름없이 다윗의 아내가 아닌 우리야의 아내로 기록됩니다. 밧세바가 사는 동안은 사람들이 부러워하였을 것입니다. 다윗의 아내요,왕이 된 아들의 어머니였으니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아내가 아닌 우리야의 아내로 평가하시고 다윗의 아내로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의 인정도 받고 부러움 받는 삶을 살았는데 하나님의 생각과 평가가 다르다면 내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이나 엉뚱한 삶을 산 것이 되겠지요.

 

나의 삶에 대한 부르심을 알고 때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산 것만이 하나님의 바른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부르심과 인도를 잘 받으려면 말씀을 묵상하는 것과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하겠지요. 2014년 우리 모두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각자의 삶을 위해 예비하신 길들을 분별하고 잘 마치기를 기도합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이 헬라어로 ‘기회를 잡으라’는 뜻도 있고 ‘시간을 돈을 주고 속량하라’는 의미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하루 24시간 주어져있고 우리가 붙잡지 않으면 그저 흘러가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상이 악하다’ 말하듯이 우리가 붙잡아 사용하지 않으면 시간은 악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변명하지 말고 게으르거나 안주하지 않고 값을 지불한다는 마음으로 우리 개인의 삶을 하나님의 부르심과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한 해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을알게 하시고 우리 마음의 눈을 밝히사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하나님의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하나님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우리로 알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엡1:17-19)

 

글 쓴이:  신 장 미 집사 / Bethany Church